전북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주요 사건 수사 조만간 마무리”

입력 2022.09.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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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지난 6.1 지방선거와 관련한 전북 지역 공직선거법 위반 주요 사건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불법 선거 동원 의혹과 관련해, 송하진 전 도지사 부인인 오경진 여사를 소환 조사할지, 수사 대상도 더 넓힐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불법 선거 동원 의혹과 관련해 구속기소 된 전 전북자원봉사센터장은 어제(14일) 법정에서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당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도우려는 취지에서 당원 모집은 했지만, 임직원을 동원하거나 명부 관리를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 수사는 법리 검토를 마친 뒤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TV토론에서 일명 선거 브로커와의 연관성에 대해 부인했는데, 경찰은 통신 기록 분석 등을 통해 브로커와의 접촉 여부 등을 집중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우 시장 발언의 사실 관계에 대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TV토론 허위사실 유포 혐의 수사는 이귀재 전북대 교수와 대질 신문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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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주요 사건 수사 조만간 마무리”
    • 입력 2022-09-15 15:26:53
    전주
전북경찰청은 지난 6.1 지방선거와 관련한 전북 지역 공직선거법 위반 주요 사건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불법 선거 동원 의혹과 관련해, 송하진 전 도지사 부인인 오경진 여사를 소환 조사할지, 수사 대상도 더 넓힐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불법 선거 동원 의혹과 관련해 구속기소 된 전 전북자원봉사센터장은 어제(14일) 법정에서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당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도우려는 취지에서 당원 모집은 했지만, 임직원을 동원하거나 명부 관리를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 수사는 법리 검토를 마친 뒤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TV토론에서 일명 선거 브로커와의 연관성에 대해 부인했는데, 경찰은 통신 기록 분석 등을 통해 브로커와의 접촉 여부 등을 집중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우 시장 발언의 사실 관계에 대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TV토론 허위사실 유포 혐의 수사는 이귀재 전북대 교수와 대질 신문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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