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이재명 탄압’ 주장에 “있는 죄 덮어줄 수 없어”

입력 2022.09.15 (15:35) 수정 2022.09.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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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수사가 ‘야당 탄압’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다수당 대표라고 해서 있는 죄를 덮어달라고 하면 국민이 수긍하지 못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1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소아성기호증 아동성범죄자 치료감호 확대 추진’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정치가 국민을 지키는 도구여야지 수사받는 정치인을 지키는 도구여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른바 ‘채널 A사건’으로 수사를 받다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은 한 장관은 “제가 당해봐서 알지만 없는 죄를 뒤집어 씌우는 건 안 된다”면서도 “다만 있는 죄를 덮어달라는 건 전혀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거법 위반 송치 등에 한 장관이 개입했다는 ‘배후설’에 대해서도 “저를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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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野 ‘이재명 탄압’ 주장에 “있는 죄 덮어줄 수 없어”
    • 입력 2022-09-15 15:35:49
    • 수정2022-09-15 15:44:40
    사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수사가 ‘야당 탄압’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다수당 대표라고 해서 있는 죄를 덮어달라고 하면 국민이 수긍하지 못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1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소아성기호증 아동성범죄자 치료감호 확대 추진’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정치가 국민을 지키는 도구여야지 수사받는 정치인을 지키는 도구여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른바 ‘채널 A사건’으로 수사를 받다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은 한 장관은 “제가 당해봐서 알지만 없는 죄를 뒤집어 씌우는 건 안 된다”면서도 “다만 있는 죄를 덮어달라는 건 전혀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거법 위반 송치 등에 한 장관이 개입했다는 ‘배후설’에 대해서도 “저를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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