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당시 실종 포항 주민 추정 시신, 울산서 발견

입력 2022.09.15 (16:42) 수정 2022.09.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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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상륙 당시 경북 포항에서 실종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울산 해변에서 발견됐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와 울산해양경찰서 등은 오늘 새벽 0시 17분쯤 울산 주전해변에서 행인이 시신 한 구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나, 태풍 당시 경북 포항 장기면에서 실종된 79살 주민 A 씨와 옷차림과 모습이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확한 신원 확인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앞서 A 씨는 포항이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지난 6일 농경지를 점검하겠다며 밖으로 나갔다가 실종됐으며, 이후 실종 추정지역 주변 테트라포드에서 A 씨가 몰고 간 경운기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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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5 16:42:37
    • 수정2022-09-15 17:38:46
    재난
태풍 힌남노 상륙 당시 경북 포항에서 실종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울산 해변에서 발견됐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와 울산해양경찰서 등은 오늘 새벽 0시 17분쯤 울산 주전해변에서 행인이 시신 한 구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나, 태풍 당시 경북 포항 장기면에서 실종된 79살 주민 A 씨와 옷차림과 모습이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확한 신원 확인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앞서 A 씨는 포항이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지난 6일 농경지를 점검하겠다며 밖으로 나갔다가 실종됐으며, 이후 실종 추정지역 주변 테트라포드에서 A 씨가 몰고 간 경운기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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