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문보고서 미채택’ 이원석·한기정 임명
입력 2022.09.16 (09:07)
수정 2022.09.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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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정식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6일) 오전 윤 대통령이 이 총장 등의 임명을 재가했다며, 임명장도 바로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이 총장 등의 임명 여부에 대해 “정부 구성이 늦어진 것도 있고, 청문회에서 국민들이 이들의 자질을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오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 등은 이달 초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여야 이견 속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송부 기한이 만료되자, “법정 기한까지 어겨가며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자칫 무분별한 국정 발목잡기로 비칠 우려가 있다”며 지난 15일까지를 시한으로 정해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고, 이 시한도 만료되자 곧바로 임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된 고위직 인사는 이로써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보균 문체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 11명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됐고, 이 가운데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4명은 청문회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오늘(16일) 오전 윤 대통령이 이 총장 등의 임명을 재가했다며, 임명장도 바로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이 총장 등의 임명 여부에 대해 “정부 구성이 늦어진 것도 있고, 청문회에서 국민들이 이들의 자질을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오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 등은 이달 초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여야 이견 속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송부 기한이 만료되자, “법정 기한까지 어겨가며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자칫 무분별한 국정 발목잡기로 비칠 우려가 있다”며 지난 15일까지를 시한으로 정해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고, 이 시한도 만료되자 곧바로 임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된 고위직 인사는 이로써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보균 문체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 11명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됐고, 이 가운데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4명은 청문회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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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청문보고서 미채택’ 이원석·한기정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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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6 09:07:17
- 수정2022-09-16 10:16:26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정식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6일) 오전 윤 대통령이 이 총장 등의 임명을 재가했다며, 임명장도 바로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이 총장 등의 임명 여부에 대해 “정부 구성이 늦어진 것도 있고, 청문회에서 국민들이 이들의 자질을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오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 등은 이달 초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여야 이견 속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송부 기한이 만료되자, “법정 기한까지 어겨가며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자칫 무분별한 국정 발목잡기로 비칠 우려가 있다”며 지난 15일까지를 시한으로 정해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고, 이 시한도 만료되자 곧바로 임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된 고위직 인사는 이로써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보균 문체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 11명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됐고, 이 가운데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4명은 청문회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오늘(16일) 오전 윤 대통령이 이 총장 등의 임명을 재가했다며, 임명장도 바로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이 총장 등의 임명 여부에 대해 “정부 구성이 늦어진 것도 있고, 청문회에서 국민들이 이들의 자질을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오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 등은 이달 초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여야 이견 속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송부 기한이 만료되자, “법정 기한까지 어겨가며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자칫 무분별한 국정 발목잡기로 비칠 우려가 있다”며 지난 15일까지를 시한으로 정해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고, 이 시한도 만료되자 곧바로 임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된 고위직 인사는 이로써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보균 문체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 11명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됐고, 이 가운데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4명은 청문회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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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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