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2019년 이후 3년만
입력 2022.09.16 (09:10)
수정 2022.09.16 (0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2019년 이후 3년만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6일) "2022년 37주(9.4.∼9.10.)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며,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5.8→4.9)을 적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37주(9.4.∼9.10.) 기준 호흡기바이러스 검출은 메타뉴모바이러스(20.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16.7%), 리노바이러스(7.4%), 보카바이러스 (7.0%), 아데노바이러스(5.6%) 순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1.4%)은 아직 낮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질병청은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 ~ 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고위험군 환자들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돼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입니다.
더불어 질병청은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도 요청했습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대상자별 권장 접종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할 시에는 "코로나19 감염력 및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6일) "2022년 37주(9.4.∼9.10.)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며,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5.8→4.9)을 적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37주(9.4.∼9.10.) 기준 호흡기바이러스 검출은 메타뉴모바이러스(20.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16.7%), 리노바이러스(7.4%), 보카바이러스 (7.0%), 아데노바이러스(5.6%) 순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1.4%)은 아직 낮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질병청은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 ~ 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고위험군 환자들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돼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입니다.
더불어 질병청은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도 요청했습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대상자별 권장 접종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할 시에는 "코로나19 감염력 및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2019년 이후 3년만
-
- 입력 2022-09-16 09:10:11
- 수정2022-09-16 09:34:40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2019년 이후 3년만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6일) "2022년 37주(9.4.∼9.10.)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며,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5.8→4.9)을 적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37주(9.4.∼9.10.) 기준 호흡기바이러스 검출은 메타뉴모바이러스(20.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16.7%), 리노바이러스(7.4%), 보카바이러스 (7.0%), 아데노바이러스(5.6%) 순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1.4%)은 아직 낮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질병청은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 ~ 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고위험군 환자들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돼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입니다.
더불어 질병청은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도 요청했습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대상자별 권장 접종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할 시에는 "코로나19 감염력 및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6일) "2022년 37주(9.4.∼9.10.)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며,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5.8→4.9)을 적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37주(9.4.∼9.10.) 기준 호흡기바이러스 검출은 메타뉴모바이러스(20.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16.7%), 리노바이러스(7.4%), 보카바이러스 (7.0%), 아데노바이러스(5.6%) 순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1.4%)은 아직 낮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질병청은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 ~ 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고위험군 환자들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돼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입니다.
더불어 질병청은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도 요청했습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대상자별 권장 접종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할 시에는 "코로나19 감염력 및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
-
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원동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