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사건'으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토킹 피해로 전화 상담을 신청한 인원이 최근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스토킹 상담 현황을 보면, 2019년 1,294건, 2020년 1,175건이던 스토킹 상담 건수는 2020년 2,71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1년의 가해자 현황을 보면 '아는 사람'이 2,344건으로 86.6%, '모르는 사람'이 13.4%로 '아는 사람'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아는 사람' 중에는 과거 연인이 995건, 36.8%로 가장 많았고 동네 사람 5.8%, 직장 관계자 5.0%, 온라인으로 알게 된 사람 4.4%, 친구·선후배가 3.8% 순이었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2019년과 2020년에도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 여성긴급전화, 국번 없이 1366…365일 24시간 운영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데이트폭력·스토킹 등 여성폭력 피해자로 긴급한 구조, 보호 및 상담 등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시간은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지원 창구로, 상담과 긴급피난처를 제공하며 전문 상담소, 각 지역의 정부 기관, 경찰, 병원, 법률기관과 연계하여 피해 여성을 지원합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국번 없이 1366입니다. 특정 지역의 1366센터 상담을 요청하려면 해당 지역 '지역번호'+1366으로 전화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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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긴급전화 1366 스토킹 상담 2배 증가…‘아는 사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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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6 13:00:50
'신당역 사건'으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토킹 피해로 전화 상담을 신청한 인원이 최근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스토킹 상담 현황을 보면, 2019년 1,294건, 2020년 1,175건이던 스토킹 상담 건수는 2020년 2,71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1년의 가해자 현황을 보면 '아는 사람'이 2,344건으로 86.6%, '모르는 사람'이 13.4%로 '아는 사람'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아는 사람' 중에는 과거 연인이 995건, 36.8%로 가장 많았고 동네 사람 5.8%, 직장 관계자 5.0%, 온라인으로 알게 된 사람 4.4%, 친구·선후배가 3.8% 순이었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2019년과 2020년에도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 여성긴급전화, 국번 없이 1366…365일 24시간 운영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데이트폭력·스토킹 등 여성폭력 피해자로 긴급한 구조, 보호 및 상담 등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시간은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지원 창구로, 상담과 긴급피난처를 제공하며 전문 상담소, 각 지역의 정부 기관, 경찰, 병원, 법률기관과 연계하여 피해 여성을 지원합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국번 없이 1366입니다. 특정 지역의 1366센터 상담을 요청하려면 해당 지역 '지역번호'+1366으로 전화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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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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