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에미상 트로피 들고 귀국…“한국 콘텐츠 더 알릴 것”

입력 2022.09.18 (21:40) 수정 2022.09.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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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 씨가 오늘(18일) 귀국했습니다.

수상 의미를 한국 콘텐츠의 발전과 세계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꼽았는데요.

한국 콘텐츠를 더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 배우.

첫 감독작 '헌트'의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팬들의 환호에 에미상 트로피를 들어 보였습니다.

한국 콘텐츠와 세계 관객과의 소통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이정재/'오징어게임' 주연배우 : "저 개인적인 큰 의미보다는 한국 콘텐츠의 발전과 세계의 많은 나라의 관객분들과 만남과 그 만남으로 인한 소통,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더 기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정재/'오징어게임' 주연배우 : "한국 내에서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를 훨씬 더 글로벌한 콘텐츠로 만드는데 있어서는 많은 작업을 또 수정을 해야 될 부분들도 있고 많은 작업을 다시 생각해서 기획해야 되는 부분들도 있다 보니깐…."]

2024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오징어게임' 시즌 2, 황동혁 감독의 농담 섞인 계획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동혁/'오징어게임' 감독/지난 16일 : "시즌의 사이가 이렇게 벌어지면 아무래도 영향도 있고 그사이에 정재 씨를 비롯한 배우들이 갑자기 확 늙어버릴 수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그냥 빨리 해야겠다 싶어서…."]

[이정재/'오징어게임' 주연배우 : "저 늙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열심히 관리 잘하고 있겠습니다."]

최근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차기작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된 이정재 배우.

세계라는 더 큰 무대를 향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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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 에미상 트로피 들고 귀국…“한국 콘텐츠 더 알릴 것”
    • 입력 2022-09-18 21:40:57
    • 수정2022-09-18 2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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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 씨가 오늘(18일) 귀국했습니다.

수상 의미를 한국 콘텐츠의 발전과 세계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꼽았는데요.

한국 콘텐츠를 더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 배우.

첫 감독작 '헌트'의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팬들의 환호에 에미상 트로피를 들어 보였습니다.

한국 콘텐츠와 세계 관객과의 소통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이정재/'오징어게임' 주연배우 : "저 개인적인 큰 의미보다는 한국 콘텐츠의 발전과 세계의 많은 나라의 관객분들과 만남과 그 만남으로 인한 소통,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더 기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정재/'오징어게임' 주연배우 : "한국 내에서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를 훨씬 더 글로벌한 콘텐츠로 만드는데 있어서는 많은 작업을 또 수정을 해야 될 부분들도 있고 많은 작업을 다시 생각해서 기획해야 되는 부분들도 있다 보니깐…."]

2024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오징어게임' 시즌 2, 황동혁 감독의 농담 섞인 계획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동혁/'오징어게임' 감독/지난 16일 : "시즌의 사이가 이렇게 벌어지면 아무래도 영향도 있고 그사이에 정재 씨를 비롯한 배우들이 갑자기 확 늙어버릴 수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그냥 빨리 해야겠다 싶어서…."]

[이정재/'오징어게임' 주연배우 : "저 늙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열심히 관리 잘하고 있겠습니다."]

최근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차기작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된 이정재 배우.

세계라는 더 큰 무대를 향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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