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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원 의정비 심의 난항…다음 달 다시 논의
입력 2022.09.20 (07:44) 수정 2022.09.20 (08:14) 뉴스광장(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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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원의 연봉, 의정비를 결정하는 작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의정비심의회가 어제(19일) 두번째 회의를 열었는데,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의원 의정비심의회 회의장입니다.

시민단체와 재계, 언론계 등 민간인 10명이 참석했습니다.

["선포합니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할 강원도의원들의 의정비 기준안을 결정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회의입니다.

인상과 동결 가운데 대체로 인상쪽으로 기울었다는 얘기가 심의회 안팎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결론이 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회의 결과 결론은 또 미뤄졌습니다.

[황철/강원도의원 의정비심의회 위원장 : "우리가 빨리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좀 아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숙의하는 시간도 갖고 그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도 듣고…."]

인상은 하돼, 그 폭이 얼마냐라는 게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도의원들은 연간 의정비 최소 6,500만 원, 인상률 19%를 요구했습니다.

현재 의정비는 5,400만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가운데 세번째로 적어, 당장 의정 활동 자체가 어렵고, 또, 장기적으로 이런 저임금 구조는 의회 발전에도 걸림돌이 된다는 게 주요 이유였습니다.

[이기찬/강원도의회 부의장 : "능력과 자질있는 그런 의원님들을 의회로 불러들이기에 중요한 전제 조건이다. 생계형 의원이 되어야만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심의회는 이같은 요구에 대해 다음 달 7일로 다시 심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의정비를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 보다 높이 올리려면,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고물가와 고금리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까지 겹치고 있어 의정비 인상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이 나올 수 있을진 불확실합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 강원도의원 의정비 심의 난항…다음 달 다시 논의
    • 입력 2022-09-20 07:44:23
    • 수정2022-09-20 08:14:16
    뉴스광장(춘천)
[앵커]

강원도의원의 연봉, 의정비를 결정하는 작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의정비심의회가 어제(19일) 두번째 회의를 열었는데,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의원 의정비심의회 회의장입니다.

시민단체와 재계, 언론계 등 민간인 10명이 참석했습니다.

["선포합니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할 강원도의원들의 의정비 기준안을 결정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회의입니다.

인상과 동결 가운데 대체로 인상쪽으로 기울었다는 얘기가 심의회 안팎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결론이 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회의 결과 결론은 또 미뤄졌습니다.

[황철/강원도의원 의정비심의회 위원장 : "우리가 빨리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좀 아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숙의하는 시간도 갖고 그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도 듣고…."]

인상은 하돼, 그 폭이 얼마냐라는 게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도의원들은 연간 의정비 최소 6,500만 원, 인상률 19%를 요구했습니다.

현재 의정비는 5,400만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가운데 세번째로 적어, 당장 의정 활동 자체가 어렵고, 또, 장기적으로 이런 저임금 구조는 의회 발전에도 걸림돌이 된다는 게 주요 이유였습니다.

[이기찬/강원도의회 부의장 : "능력과 자질있는 그런 의원님들을 의회로 불러들이기에 중요한 전제 조건이다. 생계형 의원이 되어야만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심의회는 이같은 요구에 대해 다음 달 7일로 다시 심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의정비를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 보다 높이 올리려면,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고물가와 고금리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까지 겹치고 있어 의정비 인상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이 나올 수 있을진 불확실합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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