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팔레스타인 난민촌서 1000년 전 ‘비잔틴 시대 모자이크’ 발견

입력 2022.09.20 (10:55) 수정 2022.09.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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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를 털어낼수록 화려한 무늬와 갖가지 동물 그림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이것!

약 1000년 전 동로마 제국 즉, 비잔틴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이크 장식입니다.

더구나 이 진귀한 유물이 발견된 장소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난민촌 안인데요.

이곳에 살고 있는 한 농부 일가가 새로 심은 올리브 나무들이 자꾸 죽는 이유를 찾기 위해 땅을 파는 과정에서 우연히 이 모자이크를 발견한 겁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역대 가자지구에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모자이크"이며 보존 상태도 아주 양호한데요.

그러나 이스라엘에 봉쇄된 팔레스타인에는 발굴 작업을 위한 재정이나 기술적 여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당국은 우선 이스라엘에 있는 프랑스 고고학 학교의 도움을 받기로 했으며 국제 전문가들과 협력해 조만간 정식 발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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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0 10:55:45
    • 수정2022-09-20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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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를 털어낼수록 화려한 무늬와 갖가지 동물 그림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이것!

약 1000년 전 동로마 제국 즉, 비잔틴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이크 장식입니다.

더구나 이 진귀한 유물이 발견된 장소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난민촌 안인데요.

이곳에 살고 있는 한 농부 일가가 새로 심은 올리브 나무들이 자꾸 죽는 이유를 찾기 위해 땅을 파는 과정에서 우연히 이 모자이크를 발견한 겁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역대 가자지구에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모자이크"이며 보존 상태도 아주 양호한데요.

그러나 이스라엘에 봉쇄된 팔레스타인에는 발굴 작업을 위한 재정이나 기술적 여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당국은 우선 이스라엘에 있는 프랑스 고고학 학교의 도움을 받기로 했으며 국제 전문가들과 협력해 조만간 정식 발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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