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여전사 순이익 2조 700억 원…1년 전보다 3.7%↑

입력 2022.09.20 (12:03) 수정 2022.09.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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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카드사를 제외한 캐피털, 리스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131개 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이 2조 7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9,965억 원)과 비교해 735억 원(3.7%) 증가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는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이 6,981억 원 증가했고, 리스·렌탈 수익 역시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6월 말 기준 여전사의 총자산은 226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207조 4,000억 원) 대비 19조 5,000억 원(9.4%) 늘었습니다.

고유업무 자산이 자동차 관련 리스 자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2조 6,000억 원 늘어났고, 대출채권은 기업대출 증가 등으로 10조 6,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0.88%로 지난해 말(0.86%) 대비 0.02%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중 경제·금융환경 악화에 따른 잠재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이도록 유도하고, 비상자금조달계획을 보완하는 등 유동성 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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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여전사 순이익 2조 700억 원…1년 전보다 3.7%↑
    • 입력 2022-09-20 12:03:00
    • 수정2022-09-20 12:06:36
    경제
올해 상반기 카드사를 제외한 캐피털, 리스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131개 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이 2조 7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9,965억 원)과 비교해 735억 원(3.7%) 증가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는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이 6,981억 원 증가했고, 리스·렌탈 수익 역시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6월 말 기준 여전사의 총자산은 226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207조 4,000억 원) 대비 19조 5,000억 원(9.4%) 늘었습니다.

고유업무 자산이 자동차 관련 리스 자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2조 6,000억 원 늘어났고, 대출채권은 기업대출 증가 등으로 10조 6,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0.88%로 지난해 말(0.86%) 대비 0.02%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중 경제·금융환경 악화에 따른 잠재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이도록 유도하고, 비상자금조달계획을 보완하는 등 유동성 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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