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19·독감 백신 동시 접종 위험성 없어”

입력 2022.09.20 (14:14) 수정 2022.09.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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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맞아도 위험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근용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외 권고기준과 해외와 국내의 이상반응 모니터링 결과 동시 접종에 대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같은 날 양팔에 각각 접종하는 것도 현재로선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에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동시에 했던 분들이 있다”며 “이 같은 경우 이상반응 신고율이 코로나19만 단독으로 접종한 경우보다 낮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루엔자 백신은 수년간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으로, 국소 이상반응으로는 통증, 발적이 있고 전신적 증상으로는 피로, 두통, 몸살, 발열 등이 있지만 대부분 2~3일 이내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절기보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예정된 출하 물량으로 전체 접종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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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코로나19·독감 백신 동시 접종 위험성 없어”
    • 입력 2022-09-20 14:14:31
    • 수정2022-09-20 14:44:52
    사회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맞아도 위험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근용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외 권고기준과 해외와 국내의 이상반응 모니터링 결과 동시 접종에 대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같은 날 양팔에 각각 접종하는 것도 현재로선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에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동시에 했던 분들이 있다”며 “이 같은 경우 이상반응 신고율이 코로나19만 단독으로 접종한 경우보다 낮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루엔자 백신은 수년간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으로, 국소 이상반응으로는 통증, 발적이 있고 전신적 증상으로는 피로, 두통, 몸살, 발열 등이 있지만 대부분 2~3일 이내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절기보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예정된 출하 물량으로 전체 접종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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