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딸 허위 봉사활동 의혹’ 시민단체 고발인 조사

입력 2022.09.20 (15:05) 수정 2022.09.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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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대필 의혹과 허위 봉사활동 의혹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한 장관 부부 등을 고발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 장관의 딸이 대학 진학에 필요한 스펙을 쌓기 위해 ‘엄마 찬스’를 활용해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며 허위 봉사 활동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한 장관의 딸이 복지관에 노트북을 기증하는 과정에서 한 장관 배우자의 지인인 고 모 씨가 연결고리 구실을 했다”며 “한 장관의 딸도 해당 복지관에 ‘어머니 친구가 있는 기업에서 노트북을 기부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5월 한 장관 부부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와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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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한동훈 딸 허위 봉사활동 의혹’ 시민단체 고발인 조사
    • 입력 2022-09-20 15:05:42
    • 수정2022-09-20 15:26:46
    사회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대필 의혹과 허위 봉사활동 의혹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한 장관 부부 등을 고발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 장관의 딸이 대학 진학에 필요한 스펙을 쌓기 위해 ‘엄마 찬스’를 활용해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며 허위 봉사 활동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한 장관의 딸이 복지관에 노트북을 기증하는 과정에서 한 장관 배우자의 지인인 고 모 씨가 연결고리 구실을 했다”며 “한 장관의 딸도 해당 복지관에 ‘어머니 친구가 있는 기업에서 노트북을 기부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5월 한 장관 부부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와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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