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관 신축 예산, 신문 보고 알았다” 총리 답변에…민주 “책임총리 맞나”

입력 2022.09.20 (15:53) 수정 2022.09.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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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영빈관 신축과 관련한 예산 배정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답한 데 대해 “책임총리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없다면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20일) 브리핑을 통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영빈관 신축 예산에 대해 ‘신문 보고 알았다’는 어이없는 한 총리의 답변은 국민을 기가 막히게 했다”면서 “책임총리 포부는 온데간데없고 무책임과 무소신 답변만 거듭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식물 총리를 넘어 신문 총리, 변명 총리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국민 목소리에 귀를 막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딱 맞는 총리인지 모르겠지만 국민께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무책임 총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도 오늘(20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실 수석들도 몰랐다, 국무총리도 몰랐다, 그럼 그것을 논의한 주체가 누구냐”면서 “(신축에) 878억원보다 더 소요되는 예산 있었을 것이다. 총리도 수석도 몰랐다면 국정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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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0 15:53:21
    • 수정2022-09-20 16:04:53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영빈관 신축과 관련한 예산 배정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답한 데 대해 “책임총리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없다면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20일) 브리핑을 통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영빈관 신축 예산에 대해 ‘신문 보고 알았다’는 어이없는 한 총리의 답변은 국민을 기가 막히게 했다”면서 “책임총리 포부는 온데간데없고 무책임과 무소신 답변만 거듭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식물 총리를 넘어 신문 총리, 변명 총리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국민 목소리에 귀를 막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딱 맞는 총리인지 모르겠지만 국민께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무책임 총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도 오늘(20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실 수석들도 몰랐다, 국무총리도 몰랐다, 그럼 그것을 논의한 주체가 누구냐”면서 “(신축에) 878억원보다 더 소요되는 예산 있었을 것이다. 총리도 수석도 몰랐다면 국정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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