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 헬기, 지난 달 대통령실 착륙 과정에서 사고

입력 2022.09.20 (18:52) 수정 2022.09.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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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 헬기가 지난달 용산 대통령실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손상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총리는 "신문에서 봤다"고 답했고, 이에 김 의원은 "신문에서 어떻게 봅니까? 이건 장관한테 보고를 받아야죠"라고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실은 KBS와의 통화에서 "발생 시점은 8월 중순으로 알고 있고, 대통령이 탑승하지는 않았지만, 나무에 부딪히면서 꼬리 날개가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고 헬기는 현재 정비 중"이라면서 "미국 제조사로부터 부품을 조달해야 해 수리에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걸리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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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0 18:52:18
    • 수정2022-09-20 20:10:00
    정치
대통령 전용 헬기가 지난달 용산 대통령실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손상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총리는 "신문에서 봤다"고 답했고, 이에 김 의원은 "신문에서 어떻게 봅니까? 이건 장관한테 보고를 받아야죠"라고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실은 KBS와의 통화에서 "발생 시점은 8월 중순으로 알고 있고, 대통령이 탑승하지는 않았지만, 나무에 부딪히면서 꼬리 날개가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고 헬기는 현재 정비 중"이라면서 "미국 제조사로부터 부품을 조달해야 해 수리에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걸리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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