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7개 시군 도전…경쟁 치열

입력 2022.09.20 (19:25) 수정 2022.09.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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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남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도내 7개 시군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모두가 납득할 만한 입지 선정이 중요해졌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관 10주년을 맞은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형 시설로 한 해 백2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국립 해양 문화시설은 현재 전국 5곳에서 운영되거나 만들어지고 있는데 전남에 6번째 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이 유력해졌습니다.

[김현미/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 : "해양수산부에서 입지 선정을 요청해왔기 때문에 저희 건립 대상지 선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4만 2천5백 제곱미터 부지에 국비 천245억 원을 들여 세워질 예정입니다.

전시관과 체험관, 교육관 등 복합 해양문화시설로 구성됩니다.

관광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유치전에는 신안과 완도, 강진, 해남, 여수, 보성, 고흥까지 7개 시군이 뛰어들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미 확정된 평가 기준부터 최종 입지 선정까지 모두 외부 전문가들이 맡게 됩니다.

[최우람/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 "11명의 평가위원들을 구성을 합니다. 여기서 전문가 위원 풀 2백 명은 광주 전남 이외의 지역에 포함돼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을 하여서 더욱더 공정성을..."]

박물관의 건립 대상지는 다음 달 확정됩니다.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이 순조롭다면 2024년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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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7개 시군 도전…경쟁 치열
    • 입력 2022-09-20 19:25:06
    • 수정2022-09-20 20:01:06
    뉴스7(광주)
[앵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남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도내 7개 시군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모두가 납득할 만한 입지 선정이 중요해졌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관 10주년을 맞은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형 시설로 한 해 백2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국립 해양 문화시설은 현재 전국 5곳에서 운영되거나 만들어지고 있는데 전남에 6번째 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이 유력해졌습니다.

[김현미/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 : "해양수산부에서 입지 선정을 요청해왔기 때문에 저희 건립 대상지 선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4만 2천5백 제곱미터 부지에 국비 천245억 원을 들여 세워질 예정입니다.

전시관과 체험관, 교육관 등 복합 해양문화시설로 구성됩니다.

관광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유치전에는 신안과 완도, 강진, 해남, 여수, 보성, 고흥까지 7개 시군이 뛰어들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미 확정된 평가 기준부터 최종 입지 선정까지 모두 외부 전문가들이 맡게 됩니다.

[최우람/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 "11명의 평가위원들을 구성을 합니다. 여기서 전문가 위원 풀 2백 명은 광주 전남 이외의 지역에 포함돼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을 하여서 더욱더 공정성을..."]

박물관의 건립 대상지는 다음 달 확정됩니다.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이 순조롭다면 2024년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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