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통할까? 이강인 활용법’ 벤투 감독의 고민

입력 2022.09.20 (21:52) 수정 2022.09.20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른바 '완전체 대표팀'이 소집됐지만 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새로운 실험을 예고한 바 있죠.

전술 변화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다시 합류한 이강인의 활용법이 될 텐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한일전에서 벤투호는 이강인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전술로 3대 0 참패를 당했습니다.

그 후 이강인은 1년 6개월 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려 다시 승선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훈련 첫날부터 여러 위치에서 전술을 실험했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등 기존 선수들과 이강인의 장점을 살리는 공격 방법입니다.

손흥민을 오른쪽 측면에 두고 이강인을 왼쪽 측면에 둬 스피드를 살린 전술을 시험하고, 이강인이 중앙으로 파고드는 활용 등 다양한 조합을 시도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강인 실험에 집중하는 이유는 전술 다양성 때문입니다.

대표팀은 최근 2년간 선발 베스트 11이 고정되어 있어.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소집 첫날부터 전술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두 경기에서 가능한 조금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도록 시도하려고 합니다."]

월드컵 시즌에 맞춰 무섭게 성장한 이강인이 벤투호에 절실한 전술 다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번엔 통할까? 이강인 활용법’ 벤투 감독의 고민
    • 입력 2022-09-20 21:52:13
    • 수정2022-09-20 22:00:28
    뉴스 9
[앵커]

이른바 '완전체 대표팀'이 소집됐지만 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새로운 실험을 예고한 바 있죠.

전술 변화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다시 합류한 이강인의 활용법이 될 텐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한일전에서 벤투호는 이강인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전술로 3대 0 참패를 당했습니다.

그 후 이강인은 1년 6개월 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려 다시 승선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훈련 첫날부터 여러 위치에서 전술을 실험했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등 기존 선수들과 이강인의 장점을 살리는 공격 방법입니다.

손흥민을 오른쪽 측면에 두고 이강인을 왼쪽 측면에 둬 스피드를 살린 전술을 시험하고, 이강인이 중앙으로 파고드는 활용 등 다양한 조합을 시도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강인 실험에 집중하는 이유는 전술 다양성 때문입니다.

대표팀은 최근 2년간 선발 베스트 11이 고정되어 있어.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소집 첫날부터 전술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두 경기에서 가능한 조금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도록 시도하려고 합니다."]

월드컵 시즌에 맞춰 무섭게 성장한 이강인이 벤투호에 절실한 전술 다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