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주러 대사, 푸틴 대통령에 신임장 제정…푸틴 “한반도 정세에 러-한 협력 중요”

입력 2022.09.20 (23:48) 수정 2022.09.2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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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현지시각 20일 크렘린궁 알렉산드르 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새로 부임한 외국 대사 2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다양하고 서로 이익이 되는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평가하고 "한반도 정세의 포괄적이고 외교적인 해결, 지역 안보와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주러 한국대사관은 장 대사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임명 절차와 신임장 제정이 순조롭게 진행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한-러 관계 관리를 위해 보다 폭넓게 활동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장호진 대사는 윤석열 정부 첫 주러 대사로 지난 8월 31일 부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러시아 크렘린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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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0 23:48:41
    • 수정2022-09-21 00:14:16
    국제
장호진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현지시각 20일 크렘린궁 알렉산드르 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새로 부임한 외국 대사 2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다양하고 서로 이익이 되는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평가하고 "한반도 정세의 포괄적이고 외교적인 해결, 지역 안보와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주러 한국대사관은 장 대사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임명 절차와 신임장 제정이 순조롭게 진행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한-러 관계 관리를 위해 보다 폭넓게 활동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장호진 대사는 윤석열 정부 첫 주러 대사로 지난 8월 31일 부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러시아 크렘린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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