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아파트와 영도구 선박 등 화재 잇따라

오늘 새벽 5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용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20분쯤엔 영도구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나 직원 40여 명이 대피하고, 소방서 추산 3백만 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에 불티가 스티로폼으로 번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