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입국 금지 질병’서 코로나19 제외

입력 2022.09.21 (10:26) 수정 2022.09.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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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코로나19를 입국 금지 질병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자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내각은 어제 태국 입국이 금지되는 질병 목록에서 코로나19를 삭제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라차다 타나디렉 정부 부대변인은 “코로나19가 더는 태국에 입국하거나 거주하는 것을 금지하는 질병 목록에 있지 않게 된다”며 이번 조치는 조만간 왕실 관보 게재를 거쳐 발효된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입국 금지 질병 목록에는 나병, 위험한 단계의 결핵, 상피병, 약물 중독, 심각한 알코올 중독 3기 등이 있습니다.

태국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는 ‘위험한 전염병’에서 독감과 같은 등급인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앞서 태국 정부는 7월부터 입국 외국인용 사전 등록 플랫폼인 타일랜드 패스 발급 의무를 없애고 코로나19 치료비 보장용 보험 가입 의무도 폐지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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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입국 금지 질병’서 코로나19 제외
    • 입력 2022-09-21 10:26:03
    • 수정2022-09-21 10:27:35
    국제
태국 정부가 코로나19를 입국 금지 질병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자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내각은 어제 태국 입국이 금지되는 질병 목록에서 코로나19를 삭제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라차다 타나디렉 정부 부대변인은 “코로나19가 더는 태국에 입국하거나 거주하는 것을 금지하는 질병 목록에 있지 않게 된다”며 이번 조치는 조만간 왕실 관보 게재를 거쳐 발효된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입국 금지 질병 목록에는 나병, 위험한 단계의 결핵, 상피병, 약물 중독, 심각한 알코올 중독 3기 등이 있습니다.

태국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는 ‘위험한 전염병’에서 독감과 같은 등급인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앞서 태국 정부는 7월부터 입국 외국인용 사전 등록 플랫폼인 타일랜드 패스 발급 의무를 없애고 코로나19 치료비 보장용 보험 가입 의무도 폐지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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