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독립제작사 제작 지원한다면서…10년 전 장비 ‘수두룩’”
입력 2022.09.21 (10:38)
수정 2022.09.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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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한 시설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내 주요 장비가 10년이 넘어 활용하기 힘든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CA가 운영하고 있는 '빛마루방송지원센터'의 카메라와 크레인 카메라(지미짚), 오디오 장비 등 34대는 2013년 개관 이후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모두 UHD로 하고 있으며 지상파 역시 UHD 방송이 일반화됐지만 센터의 UHD 시설은 중계차 한 대뿐이고 그마저도 장비의 내용연수가 10년 안팎으로 노후화돼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아날로그식의 후반 제작시설과 장비는 활용도가 전무하며 최근 5년간 센터의 방송장비와 시설 수리 건수도 295건에 달하는 등 신형 교체가 아닌 수리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빛마루방송지원센터는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독립제작사의 콘텐츠 기획·제작·편집· 송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12월 미래부(현 과기정통부)와 문체부가 공동으로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에 세웠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CA가 운영하고 있는 '빛마루방송지원센터'의 카메라와 크레인 카메라(지미짚), 오디오 장비 등 34대는 2013년 개관 이후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모두 UHD로 하고 있으며 지상파 역시 UHD 방송이 일반화됐지만 센터의 UHD 시설은 중계차 한 대뿐이고 그마저도 장비의 내용연수가 10년 안팎으로 노후화돼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아날로그식의 후반 제작시설과 장비는 활용도가 전무하며 최근 5년간 센터의 방송장비와 시설 수리 건수도 295건에 달하는 등 신형 교체가 아닌 수리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빛마루방송지원센터는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독립제작사의 콘텐츠 기획·제작·편집· 송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12월 미래부(현 과기정통부)와 문체부가 공동으로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에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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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독립제작사 제작 지원한다면서…10년 전 장비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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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21 10:38:28
- 수정2022-09-21 11:21:17

저렴한 비용으로 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한 시설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내 주요 장비가 10년이 넘어 활용하기 힘든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CA가 운영하고 있는 '빛마루방송지원센터'의 카메라와 크레인 카메라(지미짚), 오디오 장비 등 34대는 2013년 개관 이후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모두 UHD로 하고 있으며 지상파 역시 UHD 방송이 일반화됐지만 센터의 UHD 시설은 중계차 한 대뿐이고 그마저도 장비의 내용연수가 10년 안팎으로 노후화돼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아날로그식의 후반 제작시설과 장비는 활용도가 전무하며 최근 5년간 센터의 방송장비와 시설 수리 건수도 295건에 달하는 등 신형 교체가 아닌 수리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빛마루방송지원센터는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독립제작사의 콘텐츠 기획·제작·편집· 송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12월 미래부(현 과기정통부)와 문체부가 공동으로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에 세웠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CA가 운영하고 있는 '빛마루방송지원센터'의 카메라와 크레인 카메라(지미짚), 오디오 장비 등 34대는 2013년 개관 이후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모두 UHD로 하고 있으며 지상파 역시 UHD 방송이 일반화됐지만 센터의 UHD 시설은 중계차 한 대뿐이고 그마저도 장비의 내용연수가 10년 안팎으로 노후화돼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아날로그식의 후반 제작시설과 장비는 활용도가 전무하며 최근 5년간 센터의 방송장비와 시설 수리 건수도 295건에 달하는 등 신형 교체가 아닌 수리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빛마루방송지원센터는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독립제작사의 콘텐츠 기획·제작·편집· 송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12월 미래부(현 과기정통부)와 문체부가 공동으로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에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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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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