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정철학 이해하는 공공기관장 근무가 상식적”
입력 2022.09.21 (18:40)
수정 2022.09.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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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1일)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공공기관장으로서 근무를 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현 정부 들어서 국정철학을 같이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정부에서 임명된 후 알박기·버티기를 하는 인사들이 너무나 많다”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앞선) 많은 정부들에서 공공기관장들의 임명 사유로 당시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의 발언은 여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 의원이 “알박기·버티기가 계속될수록 해당 기관은 정책적 역할을 전혀 할 수 없는 식물 기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자, 한 총리는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여야 모두에서 각각 발의된 것으로 알고있다. 합리적 방안을 국회에서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권 교체 전까지 임명된 기관장이 28명이나 된다는 지적에는 “법적 절차에 따라 임명되기는 했겠지만 (정부) 임기에 임박해서 임명되는 것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현 정부 들어서 국정철학을 같이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정부에서 임명된 후 알박기·버티기를 하는 인사들이 너무나 많다”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앞선) 많은 정부들에서 공공기관장들의 임명 사유로 당시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의 발언은 여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 의원이 “알박기·버티기가 계속될수록 해당 기관은 정책적 역할을 전혀 할 수 없는 식물 기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자, 한 총리는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여야 모두에서 각각 발의된 것으로 알고있다. 합리적 방안을 국회에서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권 교체 전까지 임명된 기관장이 28명이나 된다는 지적에는 “법적 절차에 따라 임명되기는 했겠지만 (정부) 임기에 임박해서 임명되는 것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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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정철학 이해하는 공공기관장 근무가 상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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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21 18:40:53
- 수정2022-09-21 22:54:50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1일)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공공기관장으로서 근무를 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현 정부 들어서 국정철학을 같이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정부에서 임명된 후 알박기·버티기를 하는 인사들이 너무나 많다”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앞선) 많은 정부들에서 공공기관장들의 임명 사유로 당시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의 발언은 여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 의원이 “알박기·버티기가 계속될수록 해당 기관은 정책적 역할을 전혀 할 수 없는 식물 기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자, 한 총리는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여야 모두에서 각각 발의된 것으로 알고있다. 합리적 방안을 국회에서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권 교체 전까지 임명된 기관장이 28명이나 된다는 지적에는 “법적 절차에 따라 임명되기는 했겠지만 (정부) 임기에 임박해서 임명되는 것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현 정부 들어서 국정철학을 같이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정부에서 임명된 후 알박기·버티기를 하는 인사들이 너무나 많다”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앞선) 많은 정부들에서 공공기관장들의 임명 사유로 당시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의 발언은 여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 의원이 “알박기·버티기가 계속될수록 해당 기관은 정책적 역할을 전혀 할 수 없는 식물 기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자, 한 총리는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여야 모두에서 각각 발의된 것으로 알고있다. 합리적 방안을 국회에서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권 교체 전까지 임명된 기관장이 28명이나 된다는 지적에는 “법적 절차에 따라 임명되기는 했겠지만 (정부) 임기에 임박해서 임명되는 것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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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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