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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원주] 폐기물 파내고 열흘 넘게 방치…수사도 제자리걸음
입력 2022.09.21 (19:29) 수정 2022.09.21 (19:51) 뉴스7(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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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줍니다.

남한강 상류 강변에 있는 원주 채석장 근처에 폐기물 수백 톤이 불법 매립돼 환경 오염 우려가 있다는 소식, 이달(9월) 초에 전해드렸는데요.

하지만 불법 매립된 폐기물은 발굴 작업 이후 열흘 넘게 방치되고 있고, 행정기관의 수사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일 만에 다시 찾은 현장입니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돌무더기가 언덕 모양으로 솟아 있습니다.

포장용 비닐 등의 폐기물들은 뒤엉켜 쌓여있고, 바닥엔 주사기가 나뒹굽니다.

주워 모은 것만 수십 개가 넘습니다.

일부 폐기물은 이렇게 천막으로 덮어놨지만, 대부분은 야트막한 산처럼 쌓아놓고, 바깥에 방치된 상태입니다.

애초, 폐기물이 최초 매립된 걸로 추정되는 시기는 올해 5월 말 무렵.

그 기간 장마에 집중 호우, 태풍까지 지나며 이 일대는 수차례 물에 잠겼습니다.

쓰레기 유출수가 남한강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달 초 폐기물을 파내기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첫날 이후 열흘 넘게 중단됐습니다.

태풍과 추석 연휴가 이유였습니다.

최근에서야 작업이 재개돼 굴착 작업은 마무리 단계가 됐고, 현재까지 파낸 양만 300톤에 달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관련자에 대한 색출과 수사입니다.

[정영준/건설업체 현장팀장 : "쓰레기가 어디로 유통해왔는지 확인한다 하니까, 안 그래도 이거를 발치(발굴)를 해놓고 나면 민형사상 고발할 생각입니다, 저희들이."]

밀반입 한 걸로 추정되는 당시 회사 현장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소환 조사는 아직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받은 시청 직원이 1명인 데다, 기존의 행정 업무까지 떠안고 있어 사실상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민수/원주시 환경행정팀장 : "행정 업무하면서 또 특사경 권한을 받아서 조사를 하다 보니까, 좀 원활하지 않은 측면은 있는데. 시청에 그런(유치장) 시설이 없고, 경찰서 시설을."]

폐기물 매립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사실 확인이 늦어지면서 실제 사법 처리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 재난지원금 26일부터 접수

원주시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신청을 이달(9월) 26일부터 접수합니다.

지원금을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과 신용카드로 받으려면,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하지만, 선불카드는 인터넷과 대면 신청이 모두 가능합니다.

지원금은 원주시민 1인당 10만 원으로,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원주시의 이번 사업 예산은 363억 원입니다.

횡성군, 청년후계농 45명 정착 지원

횡성군이 청년 후계농의 영농 정착을 위해 현장 지원을 추진합니다.

대상자는 횡성의 청년 후계농 45명입니다.

농업기술센터 전문가와 우수 농민이 후계농에게 작물 재배 기법을 알려주고, 후계농의 민원도 접수합니다.

횡성군은 2018년부터 청년후계농을 선정해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였습니다.
  • [여기는 원주] 폐기물 파내고 열흘 넘게 방치…수사도 제자리걸음
    • 입력 2022-09-21 19:29:09
    • 수정2022-09-21 19:51:31
    뉴스7(춘천)
[앵커]

원줍니다.

남한강 상류 강변에 있는 원주 채석장 근처에 폐기물 수백 톤이 불법 매립돼 환경 오염 우려가 있다는 소식, 이달(9월) 초에 전해드렸는데요.

하지만 불법 매립된 폐기물은 발굴 작업 이후 열흘 넘게 방치되고 있고, 행정기관의 수사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일 만에 다시 찾은 현장입니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돌무더기가 언덕 모양으로 솟아 있습니다.

포장용 비닐 등의 폐기물들은 뒤엉켜 쌓여있고, 바닥엔 주사기가 나뒹굽니다.

주워 모은 것만 수십 개가 넘습니다.

일부 폐기물은 이렇게 천막으로 덮어놨지만, 대부분은 야트막한 산처럼 쌓아놓고, 바깥에 방치된 상태입니다.

애초, 폐기물이 최초 매립된 걸로 추정되는 시기는 올해 5월 말 무렵.

그 기간 장마에 집중 호우, 태풍까지 지나며 이 일대는 수차례 물에 잠겼습니다.

쓰레기 유출수가 남한강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달 초 폐기물을 파내기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첫날 이후 열흘 넘게 중단됐습니다.

태풍과 추석 연휴가 이유였습니다.

최근에서야 작업이 재개돼 굴착 작업은 마무리 단계가 됐고, 현재까지 파낸 양만 300톤에 달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관련자에 대한 색출과 수사입니다.

[정영준/건설업체 현장팀장 : "쓰레기가 어디로 유통해왔는지 확인한다 하니까, 안 그래도 이거를 발치(발굴)를 해놓고 나면 민형사상 고발할 생각입니다, 저희들이."]

밀반입 한 걸로 추정되는 당시 회사 현장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소환 조사는 아직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받은 시청 직원이 1명인 데다, 기존의 행정 업무까지 떠안고 있어 사실상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민수/원주시 환경행정팀장 : "행정 업무하면서 또 특사경 권한을 받아서 조사를 하다 보니까, 좀 원활하지 않은 측면은 있는데. 시청에 그런(유치장) 시설이 없고, 경찰서 시설을."]

폐기물 매립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사실 확인이 늦어지면서 실제 사법 처리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 재난지원금 26일부터 접수

원주시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신청을 이달(9월) 26일부터 접수합니다.

지원금을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과 신용카드로 받으려면,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하지만, 선불카드는 인터넷과 대면 신청이 모두 가능합니다.

지원금은 원주시민 1인당 10만 원으로,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원주시의 이번 사업 예산은 363억 원입니다.

횡성군, 청년후계농 45명 정착 지원

횡성군이 청년 후계농의 영농 정착을 위해 현장 지원을 추진합니다.

대상자는 횡성의 청년 후계농 45명입니다.

농업기술센터 전문가와 우수 농민이 후계농에게 작물 재배 기법을 알려주고, 후계농의 민원도 접수합니다.

횡성군은 2018년부터 청년후계농을 선정해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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