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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 2차냐? 3차냐?”…전북대 총장 선거 ‘진통’
입력 2022.09.21 (22:03) 수정 2022.09.21 (22:09)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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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대 총장 선거가 구성원들의 선거 반영 비율을 놓고 반발을 사더니, 이번에는 결선 투표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이 미뤄지는 등 선거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짧은 선거 기간, 후보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26일 제19대 총장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 후보 3명을 추린 뒤, 2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는 후보를 새 총장으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3차까지 진행하던 투표를 두 차례로 줄인 건데, 일부 입지자들이 반발하면서 선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3차 투표까지 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며 나름의 선거 전략을 짜왔지만, 두 번의 투표로 당선자를 정하기로 하면서 일부에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그동안 세 차례의 투표를 거치면서 탈락 후보와 손을 잡은 후보가 선전한 경우가 적지 않았던 탓입니다.

하지만, 일부 입지자들이 보직 등 반대 급부를 노리고 합종연횡에 공들이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투표 횟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교수 평의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규정심의위원회와 학무회의 승인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총장 선거방식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 지난주 예정됐던 예비후보 등록은 미뤄졌고, 선거 일정은 촉박해졌습니다.

그만큼 후보의 도덕성과 능력 검증 기회는 줄어들 가능성이 커져 학연과 지연 등에 기댄 '구태 선거'가 또다시 활개를 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박유정
  • “결선투표 2차냐? 3차냐?”…전북대 총장 선거 ‘진통’
    • 입력 2022-09-21 22:03:04
    • 수정2022-09-21 22:09:38
    뉴스9(전주)
[앵커]

전북대 총장 선거가 구성원들의 선거 반영 비율을 놓고 반발을 사더니, 이번에는 결선 투표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이 미뤄지는 등 선거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짧은 선거 기간, 후보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26일 제19대 총장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 후보 3명을 추린 뒤, 2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는 후보를 새 총장으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3차까지 진행하던 투표를 두 차례로 줄인 건데, 일부 입지자들이 반발하면서 선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3차 투표까지 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며 나름의 선거 전략을 짜왔지만, 두 번의 투표로 당선자를 정하기로 하면서 일부에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그동안 세 차례의 투표를 거치면서 탈락 후보와 손을 잡은 후보가 선전한 경우가 적지 않았던 탓입니다.

하지만, 일부 입지자들이 보직 등 반대 급부를 노리고 합종연횡에 공들이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투표 횟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교수 평의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규정심의위원회와 학무회의 승인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총장 선거방식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 지난주 예정됐던 예비후보 등록은 미뤄졌고, 선거 일정은 촉박해졌습니다.

그만큼 후보의 도덕성과 능력 검증 기회는 줄어들 가능성이 커져 학연과 지연 등에 기댄 '구태 선거'가 또다시 활개를 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그래픽: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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