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유엔총회 계기 2년 9개월 만에 개최…20여 분 만나

입력 2022.09.22 (01:35) 수정 2022.09.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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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2년 9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국시간 오늘(22일) 새벽 1시 25분쯤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은 유엔본부 인근 유엔인구기금 건물에서 20여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국의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일이 유엔총회 계기 정상회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본 측은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혀 회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한일정상의 양자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전 총리의 회담 이후 2년 9개월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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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2 01:35:06
    • 수정2022-09-22 05:55:17
    정치
한일정상회담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2년 9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국시간 오늘(22일) 새벽 1시 25분쯤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은 유엔본부 인근 유엔인구기금 건물에서 20여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국의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일이 유엔총회 계기 정상회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본 측은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혀 회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한일정상의 양자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전 총리의 회담 이후 2년 9개월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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