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내곡지구 개발이익 1조 3천억 원, 검토 당시보다 5배↑”
입력 2022.09.22 (10:36)
수정 2022.09.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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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내곡 보금자리주택 사업과 관련해 개발이익이 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헌동 서울주택시공사(SH) 사장은 오늘(22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열고 내곡지구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결과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헌동 사장은 “내곡지구에서 분양주택 2,214호와 임대주택 2,138호 공급 등을 통해 1조 3,036억 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며 “임대주택 자산가치가 올라가면서 사업 착수 당시 목표였던 2,465억 원의 5배로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택지 조성원가가 3.3㎡당 890만 원이었는데, 현재 세대당 토지 추정 가격은 약 14억 원이고 3.3㎡ 기준 토지가격은 7,950만 원으로 택지조성원가와 비교해 토지가격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곡지구에 건물분양주택(토지 임대부 주택)을 공급하거나 용적률을 높이면 토지 자산가치 증가 등으로 개발이익은 지금보다 더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SH는 내곡지구 개발면적의 절반이 넘는 면적을 공원 녹지 등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환원했다며 앞으로도 개발사업 추진 시 공공자산을 확보하고 건물 분양 사업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곡 보금자리주택은 2009년부터 사업지구로 지정돼 장기전세 1,028세대와 공공임대 1,110세대 등 모두 4,352세대이며 평균 분양 원가는 4억 원 정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헌동 서울주택시공사(SH) 사장은 오늘(22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열고 내곡지구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결과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헌동 사장은 “내곡지구에서 분양주택 2,214호와 임대주택 2,138호 공급 등을 통해 1조 3,036억 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며 “임대주택 자산가치가 올라가면서 사업 착수 당시 목표였던 2,465억 원의 5배로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택지 조성원가가 3.3㎡당 890만 원이었는데, 현재 세대당 토지 추정 가격은 약 14억 원이고 3.3㎡ 기준 토지가격은 7,950만 원으로 택지조성원가와 비교해 토지가격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곡지구에 건물분양주택(토지 임대부 주택)을 공급하거나 용적률을 높이면 토지 자산가치 증가 등으로 개발이익은 지금보다 더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SH는 내곡지구 개발면적의 절반이 넘는 면적을 공원 녹지 등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환원했다며 앞으로도 개발사업 추진 시 공공자산을 확보하고 건물 분양 사업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곡 보금자리주택은 2009년부터 사업지구로 지정돼 장기전세 1,028세대와 공공임대 1,110세대 등 모두 4,352세대이며 평균 분양 원가는 4억 원 정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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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 “내곡지구 개발이익 1조 3천억 원, 검토 당시보다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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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22 10:36:07
- 수정2022-09-22 11:07:01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내곡 보금자리주택 사업과 관련해 개발이익이 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헌동 서울주택시공사(SH) 사장은 오늘(22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열고 내곡지구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결과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헌동 사장은 “내곡지구에서 분양주택 2,214호와 임대주택 2,138호 공급 등을 통해 1조 3,036억 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며 “임대주택 자산가치가 올라가면서 사업 착수 당시 목표였던 2,465억 원의 5배로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택지 조성원가가 3.3㎡당 890만 원이었는데, 현재 세대당 토지 추정 가격은 약 14억 원이고 3.3㎡ 기준 토지가격은 7,950만 원으로 택지조성원가와 비교해 토지가격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곡지구에 건물분양주택(토지 임대부 주택)을 공급하거나 용적률을 높이면 토지 자산가치 증가 등으로 개발이익은 지금보다 더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SH는 내곡지구 개발면적의 절반이 넘는 면적을 공원 녹지 등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환원했다며 앞으로도 개발사업 추진 시 공공자산을 확보하고 건물 분양 사업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곡 보금자리주택은 2009년부터 사업지구로 지정돼 장기전세 1,028세대와 공공임대 1,110세대 등 모두 4,352세대이며 평균 분양 원가는 4억 원 정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헌동 서울주택시공사(SH) 사장은 오늘(22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열고 내곡지구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결과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헌동 사장은 “내곡지구에서 분양주택 2,214호와 임대주택 2,138호 공급 등을 통해 1조 3,036억 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며 “임대주택 자산가치가 올라가면서 사업 착수 당시 목표였던 2,465억 원의 5배로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택지 조성원가가 3.3㎡당 890만 원이었는데, 현재 세대당 토지 추정 가격은 약 14억 원이고 3.3㎡ 기준 토지가격은 7,950만 원으로 택지조성원가와 비교해 토지가격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곡지구에 건물분양주택(토지 임대부 주택)을 공급하거나 용적률을 높이면 토지 자산가치 증가 등으로 개발이익은 지금보다 더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SH는 내곡지구 개발면적의 절반이 넘는 면적을 공원 녹지 등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환원했다며 앞으로도 개발사업 추진 시 공공자산을 확보하고 건물 분양 사업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곡 보금자리주택은 2009년부터 사업지구로 지정돼 장기전세 1,028세대와 공공임대 1,110세대 등 모두 4,352세대이며 평균 분양 원가는 4억 원 정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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