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한, 신포조선소에서 새 잠수함 진수 준비”
입력 2022.09.22 (10:36)
수정 2022.09.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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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 잠수함 진수를 준비한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민간 위성업체가 지난 18일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의 건조건물 주변에 바지 등 선박 6대가 집결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건조건물과 연결된 선박 진수용 부두에 바지선이 잠수함을 바다로 끌고 가는 데 필요한 철로와 예인 시설도 위성사진에 나타났습니다.
잠수함이 진수용 부두를 떠나 물에 떨어질 때 충격을 줄이는 데 쓰일 수 있는 부유식 드라이독(선박을 건조·수리하는 부두)도 관측됐습니다.
건조건물과 이어진 부두 주변에 바지나 드라이독이 종종 관측되긴 했으나 선박 6대가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분석됐습니다.
38노스는 이번 새 잠수함 진수 준비는 아직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38노스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잠수함(SSB)으로 추정되는 새 잠수함을 2016년 초 만들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포조선소를 찾아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2019년 7월 23일 보도했습니다.
당시 규모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 전문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시찰을 새 잠수함의 완성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읽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에어버스 DS 38노스 제공]
38노스는 민간 위성업체가 지난 18일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의 건조건물 주변에 바지 등 선박 6대가 집결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건조건물과 연결된 선박 진수용 부두에 바지선이 잠수함을 바다로 끌고 가는 데 필요한 철로와 예인 시설도 위성사진에 나타났습니다.
잠수함이 진수용 부두를 떠나 물에 떨어질 때 충격을 줄이는 데 쓰일 수 있는 부유식 드라이독(선박을 건조·수리하는 부두)도 관측됐습니다.
건조건물과 이어진 부두 주변에 바지나 드라이독이 종종 관측되긴 했으나 선박 6대가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분석됐습니다.
38노스는 이번 새 잠수함 진수 준비는 아직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38노스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잠수함(SSB)으로 추정되는 새 잠수함을 2016년 초 만들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포조선소를 찾아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2019년 7월 23일 보도했습니다.
당시 규모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 전문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시찰을 새 잠수함의 완성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읽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에어버스 DS 38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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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노스 “북한, 신포조선소에서 새 잠수함 진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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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22 10:36:30
- 수정2022-09-22 10:38:36

북한이 새 잠수함 진수를 준비한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민간 위성업체가 지난 18일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의 건조건물 주변에 바지 등 선박 6대가 집결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건조건물과 연결된 선박 진수용 부두에 바지선이 잠수함을 바다로 끌고 가는 데 필요한 철로와 예인 시설도 위성사진에 나타났습니다.
잠수함이 진수용 부두를 떠나 물에 떨어질 때 충격을 줄이는 데 쓰일 수 있는 부유식 드라이독(선박을 건조·수리하는 부두)도 관측됐습니다.
건조건물과 이어진 부두 주변에 바지나 드라이독이 종종 관측되긴 했으나 선박 6대가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분석됐습니다.
38노스는 이번 새 잠수함 진수 준비는 아직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38노스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잠수함(SSB)으로 추정되는 새 잠수함을 2016년 초 만들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포조선소를 찾아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2019년 7월 23일 보도했습니다.
당시 규모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 전문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시찰을 새 잠수함의 완성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읽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에어버스 DS 38노스 제공]
38노스는 민간 위성업체가 지난 18일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의 건조건물 주변에 바지 등 선박 6대가 집결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건조건물과 연결된 선박 진수용 부두에 바지선이 잠수함을 바다로 끌고 가는 데 필요한 철로와 예인 시설도 위성사진에 나타났습니다.
잠수함이 진수용 부두를 떠나 물에 떨어질 때 충격을 줄이는 데 쓰일 수 있는 부유식 드라이독(선박을 건조·수리하는 부두)도 관측됐습니다.
건조건물과 이어진 부두 주변에 바지나 드라이독이 종종 관측되긴 했으나 선박 6대가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분석됐습니다.
38노스는 이번 새 잠수함 진수 준비는 아직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38노스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잠수함(SSB)으로 추정되는 새 잠수함을 2016년 초 만들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포조선소를 찾아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2019년 7월 23일 보도했습니다.
당시 규모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 전문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시찰을 새 잠수함의 완성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읽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에어버스 DS 38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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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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