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0.23%…10년 만에 하락폭 최대

입력 2022.09.22 (14:00) 수정 2022.09.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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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이 2012년 8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떨어져 2012년 8월 첫째 주(-0.24%)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0.17% 하락하며 2012년 12월 둘째 주(-0.17%)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고, 인천은 0.29%, 경기는 0.25%씩 각각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구별로는 도봉구(-0.31%)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노원구(-0.28%), 종로·중·서대문구(각각 -0.25%) 순이었습니다.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도 0.14% 떨어져 지난주(-0.11%)보다 하락 폭을 키운 가운데, 송파구(-0.22%)는 문정동 구축과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부동산원은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인식이 짙어지며 매수문의가 급감한 가운데,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 가격 하향조정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전셋값은 서울이 0.16% 떨어졌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27%, 0.32%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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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아파트값 -0.23%…10년 만에 하락폭 최대
    • 입력 2022-09-22 14:00:26
    • 수정2022-09-22 14:03:07
    경제
수도권 아파트값이 2012년 8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떨어져 2012년 8월 첫째 주(-0.24%)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0.17% 하락하며 2012년 12월 둘째 주(-0.17%)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고, 인천은 0.29%, 경기는 0.25%씩 각각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구별로는 도봉구(-0.31%)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노원구(-0.28%), 종로·중·서대문구(각각 -0.25%) 순이었습니다.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도 0.14% 떨어져 지난주(-0.11%)보다 하락 폭을 키운 가운데, 송파구(-0.22%)는 문정동 구축과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부동산원은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인식이 짙어지며 매수문의가 급감한 가운데,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 가격 하향조정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전셋값은 서울이 0.16% 떨어졌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27%, 0.32%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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