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사도광산 잠정 추천서 유네스코에 29일 제출 방침”

입력 2022.09.22 (14:28) 수정 2022.09.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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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소재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잠정 추천서를 오는 29일 유네스코에 제출할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가 제출 기한인 잠정 추천서는 정식 추천서를 제출하기 전까지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2월 사도광산을 정식으로 재추천하기 위한 준비를 할 방침입니다.

일본은 올해 2월 1일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처음 추천했지만, 유네스코로부터 사도광산을 구성하는 유적 중 하나인 니시미카와사금산에서 과거에 사금을 채취할 때 사용된 도수로 중 끊겨 있는 부분에 관한 설명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제출하는 잠정 추천서에선 이런 유네스코의 지적 사항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24년 여름에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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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정부, 사도광산 잠정 추천서 유네스코에 29일 제출 방침”
    • 입력 2022-09-22 14:28:57
    • 수정2022-09-22 14:29:13
    국제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소재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잠정 추천서를 오는 29일 유네스코에 제출할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가 제출 기한인 잠정 추천서는 정식 추천서를 제출하기 전까지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2월 사도광산을 정식으로 재추천하기 위한 준비를 할 방침입니다.

일본은 올해 2월 1일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처음 추천했지만, 유네스코로부터 사도광산을 구성하는 유적 중 하나인 니시미카와사금산에서 과거에 사금을 채취할 때 사용된 도수로 중 끊겨 있는 부분에 관한 설명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제출하는 잠정 추천서에선 이런 유네스코의 지적 사항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24년 여름에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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