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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한-이스라엘 FTA 비준 동의안’ 등 의결…이원욱 “尹 뉴욕 발언, 사과 성명 내자”
입력 2022.09.22 (14:44) 수정 2022.09.22 (14:46) 정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한국-이스라엘 자유무역 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의결했습니다.

국회 외통위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을 각각 의결했습니다.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이 국회를 최종 통과한 뒤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발효되면 한국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을 무관세로 이스라엘에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은 우리의 수출품인 화물자동차,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은 물론 딸기, 김 등 우리 농수임산물에 대한 캄보디아 측의 수입 관세 철폐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 이원욱 “尹의 ‘XX들’ 발언, 상임위 차원에서라도 사과해야”

오늘 외통위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에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X 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가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민생 현안 관련 문제”라며 “IRA 법은 (미국이) 개정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는데, 대통령께서 막말하는 장면이 포착돼 보도되면서 미국 의회에서 불쾌하게 생각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지사지하면, 만약에 미국의 대통령이나,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 우리 의회의 의원들을 그 XX들이라고 욕을 했을 때, 그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라며 “이 문제에 대해 관련 상임위로서, 우리 외통위라도 빨리 나서서 즉각 사과 성명이라도 발표해야 할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도 “대통령께서 지나가는 말로 하신 이 말씀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명확한 워딩을 (외교부가) 자료로 제출해 달라”며 “‘XX들’ 이란 표현은 한국 국회를 이야기하는 건가, 미국 국회를 얘기하는 건가?” 물었습니다.

이에 윤재옥 외통위원장은 “영상의 내용이라든지 전후 사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나서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할 일 있으면 여야 간사님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통위는 오늘 또, ‘북한 핵 무력 법제화 규탄 및 비핵화 대화 수용 촉구 결의안’도 소위에서 심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통위 ‘한-이스라엘 FTA 비준 동의안’ 등 의결…이원욱 “尹 뉴욕 발언, 사과 성명 내자”
    • 입력 2022-09-22 14:44:46
    • 수정2022-09-22 14:46:16
    정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한국-이스라엘 자유무역 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의결했습니다.

국회 외통위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을 각각 의결했습니다.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이 국회를 최종 통과한 뒤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발효되면 한국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을 무관세로 이스라엘에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은 우리의 수출품인 화물자동차,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은 물론 딸기, 김 등 우리 농수임산물에 대한 캄보디아 측의 수입 관세 철폐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 이원욱 “尹의 ‘XX들’ 발언, 상임위 차원에서라도 사과해야”

오늘 외통위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에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X 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가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민생 현안 관련 문제”라며 “IRA 법은 (미국이) 개정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는데, 대통령께서 막말하는 장면이 포착돼 보도되면서 미국 의회에서 불쾌하게 생각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지사지하면, 만약에 미국의 대통령이나,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 우리 의회의 의원들을 그 XX들이라고 욕을 했을 때, 그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라며 “이 문제에 대해 관련 상임위로서, 우리 외통위라도 빨리 나서서 즉각 사과 성명이라도 발표해야 할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도 “대통령께서 지나가는 말로 하신 이 말씀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명확한 워딩을 (외교부가) 자료로 제출해 달라”며 “‘XX들’ 이란 표현은 한국 국회를 이야기하는 건가, 미국 국회를 얘기하는 건가?” 물었습니다.

이에 윤재옥 외통위원장은 “영상의 내용이라든지 전후 사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나서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할 일 있으면 여야 간사님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통위는 오늘 또, ‘북한 핵 무력 법제화 규탄 및 비핵화 대화 수용 촉구 결의안’도 소위에서 심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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