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외통위원 “대통령 ‘외교 참사’로 국격 실추”

입력 2022.09.22 (15:36) 수정 2022.09.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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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빈손 외교’ ‘조문 외교’에 이어 ‘막말 사고 외교’로 대한민국 국격이 크게 실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듭되는 외교 무능 때문에 익숙하지 않던 ‘외교 참사’라는 말이 윤석열 정부 들어 빈번히 회자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조문 외교’에는 조문이 빠졌고, 일본 수상(총리)을 손수 찾아가 간신히 사진 한 장 찍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는 48초 나눈 대화가 전부였다. 더 어이없는 건 동맹국을 모독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국제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차 보조금 차별과 반도체·바이오 산업 압력 등 중요한 경제 현안은 하나도 풀어내지 못했다”며 “외교 실패는 우리 국민과 기업, 국가 안위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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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외통위원 “대통령 ‘외교 참사’로 국격 실추”
    • 입력 2022-09-22 15:36:06
    • 수정2022-09-22 15:50:04
    정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빈손 외교’ ‘조문 외교’에 이어 ‘막말 사고 외교’로 대한민국 국격이 크게 실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듭되는 외교 무능 때문에 익숙하지 않던 ‘외교 참사’라는 말이 윤석열 정부 들어 빈번히 회자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조문 외교’에는 조문이 빠졌고, 일본 수상(총리)을 손수 찾아가 간신히 사진 한 장 찍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는 48초 나눈 대화가 전부였다. 더 어이없는 건 동맹국을 모독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국제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차 보조금 차별과 반도체·바이오 산업 압력 등 중요한 경제 현안은 하나도 풀어내지 못했다”며 “외교 실패는 우리 국민과 기업, 국가 안위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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