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파트 매맷값 4주 연속 하락…익산 하락 폭 커

전북지역 아파트 매맷값이 4주째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전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습니다.

17개 시, 도 중에서 하락 폭이 가장 작았지만, 8월 5주에 하락으로 돌아선 뒤 4주째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하락 폭은 8월 5주 -0.01%, 9월 1주 -0.02%, 9월 2주 -0.03%, 9월 3주 -0.02%로 전주보다 축소됐습니다.

9월 2주에 0.08% 하락했던 익산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에도 0.04%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주시 덕진구와 정읍시, 남원시가 0.03%, 전주시 완산구는 0.01% 하락했습니다.

군산시와 김제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19% 떨어져 하락 폭이 확대됐고, 세종(-0.44%), 대전(-0.32%), 인천(-0.29%)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비수도권 지방은 0.15% 하락했고, 광역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8개 도는 0.08% 떨어졌습니다.

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에 이어 2주째 0.01% 하락했습니다.

전주시 덕진구(-0.05%)와 남원시(-0.02%) 하락 폭이 컸고, 군산시(0.06%)와 김제시(0.02%)는 상승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9% 하락했습니다.

세종(-0.47%), 인천(-0.32%), 대구(-0.31%) 하락 폭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