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가계빚 넉 달 만에 감소 전환…주담대 천2백억 넘게 늘어

입력 2022.09.22 (17:12) 수정 2022.09.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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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가계 빚이 넉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섰지만, 주택담보대출은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7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7월 말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8조 3,711억 원으로 전달보다 122억 원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 2,290억 원 줄어든 이후 계속 늘어나다가 넉 달 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892억 원 줄었고, 새마을금고나 신용협동조합 같은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770억 원 늘었습니다.

가계대출 잔액 중 비중은 예금은행이 11조 7,220억 원(41.3%),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16조 6,491억 원(58.7%)로 집계됐습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2조 2,242억 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중 43.1%를 차지했습니다.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은 99억 원 감소했지만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은 1,333억 원이나 증가해, 전체 주택담보대출이 1,234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기타대출은 1,356억 원 감소했습니다.

예금은행이 793억 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563억 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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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가계빚 넉 달 만에 감소 전환…주담대 천2백억 넘게 늘어
    • 입력 2022-09-22 17:12:00
    • 수정2022-09-22 17:16:59
    전주
전북지역 가계 빚이 넉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섰지만, 주택담보대출은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7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7월 말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8조 3,711억 원으로 전달보다 122억 원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 2,290억 원 줄어든 이후 계속 늘어나다가 넉 달 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892억 원 줄었고, 새마을금고나 신용협동조합 같은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770억 원 늘었습니다.

가계대출 잔액 중 비중은 예금은행이 11조 7,220억 원(41.3%),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16조 6,491억 원(58.7%)로 집계됐습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2조 2,242억 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중 43.1%를 차지했습니다.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은 99억 원 감소했지만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은 1,333억 원이나 증가해, 전체 주택담보대출이 1,234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기타대출은 1,356억 원 감소했습니다.

예금은행이 793억 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563억 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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