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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명의로 징세 회피…고액 체납자 468명 추적 조사
입력 2022.09.22 (19:33) 수정 2022.09.22 (20:05)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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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 명의로 거액의 재산을 숨겨놓은 고액 체납자에 대해 국세청이 대대적인 추적 조사에 나섰습니다.

징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납자의 실거주지와 생활 실태 등도 정밀하게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고액 체납자는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배우자 명의로 다른 법인을 설립한 뒤 서류상의 이혼을 하고, 자신의 법인은 폐업한 것으로 국세청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 직원들이 실제 사는 곳을 추적해 단속에 나서자, 10억 원이 넘는 현금다발이 나왔습니다.

또 다른 고액 체납자.

세금이 고지되자 부동산 등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사업장도 폐쇄해 징세를 회피한 것으로 국세청은 보고 있습니다.

실제 사는 곳을 찾아가 보니, 10억 원이 넘는 금품이 발견됩니다.

국세청은 이처럼 징세를 피하려고 다른 사람의 명의나 제3의 장소에 재산을 숨겨 놓고, 호화 생활을 이어온 고액 체납자 460여 명에 대해 강도 높은 추적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납자의 실거주지와 소득 지출 내역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조사 대상 선정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일/국세청 징세법무국장 : "실거주지 소득지출 내역, 금융거래 정보 등을 정밀 분석하여 468명을 추적조사 대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국세청은 또 최근 사모펀드나 온라인 금융상품, 가상자산 등이 새로운 재산 은닉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관련 체납자 59명의 재산을 추적해 강제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국세청 누리집에 고액 상습 체납자의 명단이 공개돼 있다며, 이들의 은닉 재산을 아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강정희
  • 타인 명의로 징세 회피…고액 체납자 468명 추적 조사
    • 입력 2022-09-22 19:33:11
    • 수정2022-09-22 20:05:52
    뉴스7(창원)
[앵커]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 명의로 거액의 재산을 숨겨놓은 고액 체납자에 대해 국세청이 대대적인 추적 조사에 나섰습니다.

징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납자의 실거주지와 생활 실태 등도 정밀하게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고액 체납자는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배우자 명의로 다른 법인을 설립한 뒤 서류상의 이혼을 하고, 자신의 법인은 폐업한 것으로 국세청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 직원들이 실제 사는 곳을 추적해 단속에 나서자, 10억 원이 넘는 현금다발이 나왔습니다.

또 다른 고액 체납자.

세금이 고지되자 부동산 등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사업장도 폐쇄해 징세를 회피한 것으로 국세청은 보고 있습니다.

실제 사는 곳을 찾아가 보니, 10억 원이 넘는 금품이 발견됩니다.

국세청은 이처럼 징세를 피하려고 다른 사람의 명의나 제3의 장소에 재산을 숨겨 놓고, 호화 생활을 이어온 고액 체납자 460여 명에 대해 강도 높은 추적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납자의 실거주지와 소득 지출 내역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조사 대상 선정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일/국세청 징세법무국장 : "실거주지 소득지출 내역, 금융거래 정보 등을 정밀 분석하여 468명을 추적조사 대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국세청은 또 최근 사모펀드나 온라인 금융상품, 가상자산 등이 새로운 재산 은닉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관련 체납자 59명의 재산을 추적해 강제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국세청 누리집에 고액 상습 체납자의 명단이 공개돼 있다며, 이들의 은닉 재산을 아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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