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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서방, 러 ‘동원령’에 추가 제재로 맞불…푸틴 최측근 “전략핵무기 사용할 수도”
입력 2022.09.23 (06:12) 수정 2022.09.23 (07:4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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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 발표와 핵 위협 발언으로 국제사회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그 대응으로 오히려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한술 더 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은 전략핵무기도 사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G7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확대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합의했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만큼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이어가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G7은 그러면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정치적 압박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적 '표적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EU도 푸틴 대통령의 군 동원령 발표 직후 외무장관 긴급 회의를 열고 추가 제재에 합의했습니다.

[호세프 보렐/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 "우리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한 조치를 가능한 한 빠르게 또 즉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연합의 8번째가 될 추가 대러 제재는 기술 분야와 같은 러시아 경제의 중요 분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거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책임이 있는 개인에 대해서도 금융 제재나 입국 금지 등의 방법으로 제재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은 더욱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우크라이나에서 전략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술핵무기는 파괴력을 제한해 국지적 목표에 사용하는 반면 전략핵무기는 최대한의 폭파 위력으로 대도시 파괴 등을 목표로 합니다.

이 같은 발언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가 러시아 영토가 되면 이를 탈환하려는 우크라이나 공격은 러시아 땅에 대한 공격이므로 핵으로 응징하겠다는 위협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헤르손 등 러시아 점령지에서는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늘부터 닷새간 진행됩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서방, 러 ‘동원령’에 추가 제재로 맞불…푸틴 최측근 “전략핵무기 사용할 수도”
    • 입력 2022-09-23 06:12:42
    • 수정2022-09-23 07:40:29
    뉴스광장 1부
[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 발표와 핵 위협 발언으로 국제사회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그 대응으로 오히려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한술 더 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은 전략핵무기도 사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G7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확대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합의했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만큼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이어가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G7은 그러면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정치적 압박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적 '표적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EU도 푸틴 대통령의 군 동원령 발표 직후 외무장관 긴급 회의를 열고 추가 제재에 합의했습니다.

[호세프 보렐/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 "우리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한 조치를 가능한 한 빠르게 또 즉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연합의 8번째가 될 추가 대러 제재는 기술 분야와 같은 러시아 경제의 중요 분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거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책임이 있는 개인에 대해서도 금융 제재나 입국 금지 등의 방법으로 제재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은 더욱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우크라이나에서 전략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술핵무기는 파괴력을 제한해 국지적 목표에 사용하는 반면 전략핵무기는 최대한의 폭파 위력으로 대도시 파괴 등을 목표로 합니다.

이 같은 발언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가 러시아 영토가 되면 이를 탈환하려는 우크라이나 공격은 러시아 땅에 대한 공격이므로 핵으로 응징하겠다는 위협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헤르손 등 러시아 점령지에서는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늘부터 닷새간 진행됩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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