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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북핵 위협 대응 위해 3국 공조 강화”
입력 2022.09.23 (09:05) 수정 2022.09.23 (09:17) 정치
한미일 외교장관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현지시간 2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한반도 문제와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3국 간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정책 법제화 등을 통해 핵 사용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안보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의 목표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회담에서 박 장관은 최근 미 의회를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우리 기업에 대한 동법상의 차별적 요소를 한미 FTA 정신에 따라 해소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우리 측의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계속해서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세 장관은 우크라이나, 아세안, 태평양도서국 등 주요 지역에 대한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경쟁, 팬데믹 등 새로운 경제적 도전이 심화 되는 가운데, 3국이 경제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하면서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세 장관은 지난 6월 개최된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3국 간 소통과 협력이 각 급에서 한층 심화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3국 간 협력이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긴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는 3국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자회의 등 다양한 계기에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한미일 외교장관 “북핵 위협 대응 위해 3국 공조 강화”
    • 입력 2022-09-23 09:05:44
    • 수정2022-09-23 09:17:57
    정치
한미일 외교장관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현지시간 2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한반도 문제와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3국 간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정책 법제화 등을 통해 핵 사용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안보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의 목표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회담에서 박 장관은 최근 미 의회를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우리 기업에 대한 동법상의 차별적 요소를 한미 FTA 정신에 따라 해소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우리 측의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계속해서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세 장관은 우크라이나, 아세안, 태평양도서국 등 주요 지역에 대한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경쟁, 팬데믹 등 새로운 경제적 도전이 심화 되는 가운데, 3국이 경제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하면서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세 장관은 지난 6월 개최된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3국 간 소통과 협력이 각 급에서 한층 심화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3국 간 협력이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긴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는 3국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자회의 등 다양한 계기에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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