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인장이 인류 식량 위기 구원투수될까?

입력 2022.09.23 (09:51) 수정 2022.09.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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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는 일본 내에서 관상용 선인장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입니다.

16년 전부터 식용 선인장도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일부 슈퍼에서는 식재료로 식용 선인장을 팔고 있고 일반 음식점에서도 식용 선인장이 들어간 꼬치 요리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 "(선인장)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약간 신맛이 나는데 고기와 궁합이 잘 맞아요."]

선인장 라면도 있는데요.

면은 선인장을 갈아 넣었고 얇게 자른 부위는 고명으로 사용합니다.

시에서도 직접 상품 개발에 나서 과자와 만두 등 50여 종류를 개발했는데요.

선인장은 칼슘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음식 재료로써 장점이 많습니다.

특히 연간 강수량이 200-300밀리리터인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선인장의 특징 때문에 유엔식량농업기구도 선인장의 식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간 식용 선인장을 1인당 5~6kg 정도 섭취하는 멕시코에 비해 일본의 식용 선인장 시장은 아직은 걸음마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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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선인장이 인류 식량 위기 구원투수될까?
    • 입력 2022-09-23 09:51:32
    • 수정2022-09-23 0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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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는 일본 내에서 관상용 선인장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입니다.

16년 전부터 식용 선인장도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일부 슈퍼에서는 식재료로 식용 선인장을 팔고 있고 일반 음식점에서도 식용 선인장이 들어간 꼬치 요리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 "(선인장)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약간 신맛이 나는데 고기와 궁합이 잘 맞아요."]

선인장 라면도 있는데요.

면은 선인장을 갈아 넣었고 얇게 자른 부위는 고명으로 사용합니다.

시에서도 직접 상품 개발에 나서 과자와 만두 등 50여 종류를 개발했는데요.

선인장은 칼슘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음식 재료로써 장점이 많습니다.

특히 연간 강수량이 200-300밀리리터인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선인장의 특징 때문에 유엔식량농업기구도 선인장의 식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간 식용 선인장을 1인당 5~6kg 정도 섭취하는 멕시코에 비해 일본의 식용 선인장 시장은 아직은 걸음마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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