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무기 사들여 방산업 그릇 키우라” 동맹국에 주문

입력 2022.09.23 (10:05) 수정 2022.09.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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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전 장기화를 들어 동맹국들이 무기 구매를 늘려 방산업계의 생산을 부추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는 유엔 총회에 참석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쟁이 계속 길어지고 있다”며 “무기와 탄약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전반적으로 생산이 늘도록 방산업체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동맹국들이 특정 무기들에 대한 장기수요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발주한다면 방산업체가 불확실성을 덜고 생산기반을 증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나토 회원국들이 무기와 탄약을 얼마나 비축할지 목표치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NATO 회원국 군수 관계자들이 이달 말 모임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나토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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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3 10:05:46
    • 수정2022-09-23 10:06:15
    국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전 장기화를 들어 동맹국들이 무기 구매를 늘려 방산업계의 생산을 부추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는 유엔 총회에 참석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쟁이 계속 길어지고 있다”며 “무기와 탄약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전반적으로 생산이 늘도록 방산업체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동맹국들이 특정 무기들에 대한 장기수요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발주한다면 방산업체가 불확실성을 덜고 생산기반을 증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나토 회원국들이 무기와 탄약을 얼마나 비축할지 목표치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NATO 회원국 군수 관계자들이 이달 말 모임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나토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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