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조지아로 탈출 러시…국경검문소 대기줄만 5㎞
입력 2022.09.23 (11:32)
수정 2022.09.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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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부분 군 동원령이 선포되자 일부 육로 국경검문소에 극심한 혼잡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현지시각 22일 보도했습니다.
BBC는 이날 러시아-조지아 국경의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검문소에 5㎞에 이르는 차량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는 현지 목격자들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들은 BBC에 이날 국경을 통과하는 데 7시간이 걸렸다고 증언했습니다.
BBC는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으려는 동원소집 대상자들이 이날 대기행렬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헌재 조지아는 러시아인이 무비자로 국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 1,300킬로미터를 맞대고 있는 핀란드 역시 국경검문소에 통행량이 늘었다고 BBC방송은 전했습니다.
튀르키예(터키),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무비자로 출입국이 가능한 국가로 가는 항공표는 매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서방 언론의 보도가 '과장 보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BBC는 이날 러시아-조지아 국경의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검문소에 5㎞에 이르는 차량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는 현지 목격자들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들은 BBC에 이날 국경을 통과하는 데 7시간이 걸렸다고 증언했습니다.
BBC는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으려는 동원소집 대상자들이 이날 대기행렬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헌재 조지아는 러시아인이 무비자로 국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 1,300킬로미터를 맞대고 있는 핀란드 역시 국경검문소에 통행량이 늘었다고 BBC방송은 전했습니다.
튀르키예(터키),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무비자로 출입국이 가능한 국가로 가는 항공표는 매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서방 언론의 보도가 '과장 보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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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서 조지아로 탈출 러시…국경검문소 대기줄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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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23 11:32:34
- 수정2022-09-23 13:40:15

러시아에 부분 군 동원령이 선포되자 일부 육로 국경검문소에 극심한 혼잡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현지시각 22일 보도했습니다.
BBC는 이날 러시아-조지아 국경의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검문소에 5㎞에 이르는 차량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는 현지 목격자들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들은 BBC에 이날 국경을 통과하는 데 7시간이 걸렸다고 증언했습니다.
BBC는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으려는 동원소집 대상자들이 이날 대기행렬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헌재 조지아는 러시아인이 무비자로 국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 1,300킬로미터를 맞대고 있는 핀란드 역시 국경검문소에 통행량이 늘었다고 BBC방송은 전했습니다.
튀르키예(터키),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무비자로 출입국이 가능한 국가로 가는 항공표는 매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서방 언론의 보도가 '과장 보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BBC는 이날 러시아-조지아 국경의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검문소에 5㎞에 이르는 차량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는 현지 목격자들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들은 BBC에 이날 국경을 통과하는 데 7시간이 걸렸다고 증언했습니다.
BBC는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으려는 동원소집 대상자들이 이날 대기행렬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헌재 조지아는 러시아인이 무비자로 국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 1,300킬로미터를 맞대고 있는 핀란드 역시 국경검문소에 통행량이 늘었다고 BBC방송은 전했습니다.
튀르키예(터키),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무비자로 출입국이 가능한 국가로 가는 항공표는 매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서방 언론의 보도가 '과장 보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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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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