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140억 해킹, 필리핀에서 인출…40대 강제 송환
입력 2022.09.23 (12:13)
수정 2022.09.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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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억 원대 가상 자산을 해킹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가상자산을 국내에서 해킹한 뒤 필리핀으로 이동해 범죄 수익금을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비행기 안에서 한 남성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발부된 체포영장에 의해서 체포하는 거예요. 현재 시각, 한국 시각으로 00시 25분입니다."]
가상자산 140억 원어치를 해킹한 혐의를 받는 40대 A 씨가 필리핀에서 검거돼 오늘 아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IT 기술자 출신인 A 씨는 국내에 있는 공범들과 공모해, 피해자 1명의 140억 원어치 가상자산을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의 개인 지갑 로그인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해킹한 뒤 필리핀으로 이동해 가상자산을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수익을 세탁하는 수법을 쓴 겁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다섯 달 동안 A 씨를 추적해 필리핀에 있는 은신처 두 곳을 파악하고, 필리핀 수사 당국에 국제공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 필리핀 경찰청 등 주요 관서에 파견된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코리안데스크'가 이 두 곳에 잠복한 끝에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죄 경위와 추가 범죄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해킹 범죄의 특성상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국제 공조로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백억 원대 가상 자산을 해킹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가상자산을 국내에서 해킹한 뒤 필리핀으로 이동해 범죄 수익금을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비행기 안에서 한 남성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발부된 체포영장에 의해서 체포하는 거예요. 현재 시각, 한국 시각으로 00시 25분입니다."]
가상자산 140억 원어치를 해킹한 혐의를 받는 40대 A 씨가 필리핀에서 검거돼 오늘 아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IT 기술자 출신인 A 씨는 국내에 있는 공범들과 공모해, 피해자 1명의 140억 원어치 가상자산을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의 개인 지갑 로그인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해킹한 뒤 필리핀으로 이동해 가상자산을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수익을 세탁하는 수법을 쓴 겁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다섯 달 동안 A 씨를 추적해 필리핀에 있는 은신처 두 곳을 파악하고, 필리핀 수사 당국에 국제공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 필리핀 경찰청 등 주요 관서에 파견된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코리안데스크'가 이 두 곳에 잠복한 끝에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죄 경위와 추가 범죄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해킹 범죄의 특성상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국제 공조로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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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23 12:13:53
- 수정2022-09-23 15:11:24
[앵커]
백억 원대 가상 자산을 해킹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가상자산을 국내에서 해킹한 뒤 필리핀으로 이동해 범죄 수익금을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비행기 안에서 한 남성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발부된 체포영장에 의해서 체포하는 거예요. 현재 시각, 한국 시각으로 00시 25분입니다."]
가상자산 140억 원어치를 해킹한 혐의를 받는 40대 A 씨가 필리핀에서 검거돼 오늘 아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IT 기술자 출신인 A 씨는 국내에 있는 공범들과 공모해, 피해자 1명의 140억 원어치 가상자산을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의 개인 지갑 로그인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해킹한 뒤 필리핀으로 이동해 가상자산을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수익을 세탁하는 수법을 쓴 겁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다섯 달 동안 A 씨를 추적해 필리핀에 있는 은신처 두 곳을 파악하고, 필리핀 수사 당국에 국제공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 필리핀 경찰청 등 주요 관서에 파견된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코리안데스크'가 이 두 곳에 잠복한 끝에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죄 경위와 추가 범죄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해킹 범죄의 특성상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국제 공조로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백억 원대 가상 자산을 해킹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가상자산을 국내에서 해킹한 뒤 필리핀으로 이동해 범죄 수익금을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비행기 안에서 한 남성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발부된 체포영장에 의해서 체포하는 거예요. 현재 시각, 한국 시각으로 00시 25분입니다."]
가상자산 140억 원어치를 해킹한 혐의를 받는 40대 A 씨가 필리핀에서 검거돼 오늘 아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IT 기술자 출신인 A 씨는 국내에 있는 공범들과 공모해, 피해자 1명의 140억 원어치 가상자산을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의 개인 지갑 로그인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해킹한 뒤 필리핀으로 이동해 가상자산을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수익을 세탁하는 수법을 쓴 겁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다섯 달 동안 A 씨를 추적해 필리핀에 있는 은신처 두 곳을 파악하고, 필리핀 수사 당국에 국제공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 필리핀 경찰청 등 주요 관서에 파견된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코리안데스크'가 이 두 곳에 잠복한 끝에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죄 경위와 추가 범죄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해킹 범죄의 특성상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국제 공조로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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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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