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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염원하다!…예술 무대 된 ‘DMZ’
입력 2022.09.23 (19:34) 수정 2022.09.23 (19:4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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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분단의 상징이 된 '비무장지대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바꿔 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렛츠 DMZ' 행사 가운데 '평화예술제'가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DMZ에 인접한 임진각, 음식점 등이 있던 3층 건물이 미술 갤러리로 탈바꿈했습니다.

참혹한 전쟁이 구경거리로 전락하는 현실을 비판하는 사진 작품이 관람객을 맞습니다.

또 6.25 전쟁 시절 서로 적으로 전투에서 마주쳤던 형제의 실화를 다룬 에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DMZ를 바라보는 전망대 13곳을 돌며 분단의 현실을 드러내고 평화를 소망하며 펼친 행위예술을 담은 작품도 관람객을 기다립니다.

[최기영/'DMZ 아트 프로젝트' 총감독 : "DMZ는 그만큼 시간에 따라 세대간에 변화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DMZ를 통해서 우리가 보는 분단부터 개인의 평화까지 아주 다양한 평화들을 현대미술로 표현한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는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에 맞춰 독일에서도 선보였던 작품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이번에는 DMZ를 상징하는 벽 모양으로 설치됐는데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천 조각에 적어 넣는 방식으로 누구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다정/안양 신기초등학교 6학년 : "세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에 대해 되게 슬프게 생각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전쟁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렛츠, DMZ' 행사의 하나인 'DMZ 평화예술제', 다음 달 2일까지 모두 다섯 차례의 콘서트도 열립니다.

이와 별개로 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도 오는 29일까지 고양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전쟁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와 생명, 소통 등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예술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평화를 염원하다!…예술 무대 된 ‘DMZ’
    • 입력 2022-09-23 19:34:13
    • 수정2022-09-23 19:43:28
    뉴스 7
[앵커]

남북 분단의 상징이 된 '비무장지대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바꿔 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렛츠 DMZ' 행사 가운데 '평화예술제'가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DMZ에 인접한 임진각, 음식점 등이 있던 3층 건물이 미술 갤러리로 탈바꿈했습니다.

참혹한 전쟁이 구경거리로 전락하는 현실을 비판하는 사진 작품이 관람객을 맞습니다.

또 6.25 전쟁 시절 서로 적으로 전투에서 마주쳤던 형제의 실화를 다룬 에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DMZ를 바라보는 전망대 13곳을 돌며 분단의 현실을 드러내고 평화를 소망하며 펼친 행위예술을 담은 작품도 관람객을 기다립니다.

[최기영/'DMZ 아트 프로젝트' 총감독 : "DMZ는 그만큼 시간에 따라 세대간에 변화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DMZ를 통해서 우리가 보는 분단부터 개인의 평화까지 아주 다양한 평화들을 현대미술로 표현한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는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에 맞춰 독일에서도 선보였던 작품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이번에는 DMZ를 상징하는 벽 모양으로 설치됐는데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천 조각에 적어 넣는 방식으로 누구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다정/안양 신기초등학교 6학년 : "세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에 대해 되게 슬프게 생각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전쟁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렛츠, DMZ' 행사의 하나인 'DMZ 평화예술제', 다음 달 2일까지 모두 다섯 차례의 콘서트도 열립니다.

이와 별개로 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도 오는 29일까지 고양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전쟁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와 생명, 소통 등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예술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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