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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전쟁 동원 기준 결정…자녀 4명 이상·IT·금융직 등 제외
입력 2022.09.23 (19:38) 수정 2022.09.23 (19:52) 국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예비군 동원 기준을 밝혔다고 현지시각 22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예비군들 가운데 군사 전문 특기나 전투 경험이 있는 예비군을 우선 징집할 방침입니다.

블라디미르 침랸스키 러시아군 총참모부 주요 조직 및 동원 국장은 "동원 대상 예비군들에 대한 징집 순서는 정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소총수, 탱크병, 포병, 운전병, 기계 정비공 등 임무를 수행할 이들을 먼저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침랸스키 국장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1급 장애가 있는 예비군, 러시아 내 군수산업 분야에 근무하는 예비군은 동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또 16세 이하 자녀를 4명 이상 뒀거나 병사 및 부사관으로 전역한 이들 가운데 35세가 넘는 예비군은 징집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침랸스키 국장은 "러시아법에 따라 병사 및 부사관으로 전역한 35세 이하 예비군, 초급 장교로 전역한 50세 이하 예비군, 고급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55세 이하 예비군은 동원 대상에 포함된다"며 "징집하는 예비군은 전체 예비군의 1%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보통신(IT) 및 통신 관련 근로자, 금융 전문가, 국영언론인도 동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특정 첨단 산업과 러시아의 금융 시스템의 작동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 산업 종사자를 동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날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적 동원령이 지난 21일 발동된 이후 만 하루 사이 최소 1만 명 이상이 입대를 자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이 투르착 러시아 상원 부의장은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소속 하원(국가두마) 의원 4명이 '특별 군사 작전' 지역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국방부가 요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러시아 전쟁 동원 기준 결정…자녀 4명 이상·IT·금융직 등 제외
    • 입력 2022-09-23 19:38:42
    • 수정2022-09-23 19:52:14
    국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예비군 동원 기준을 밝혔다고 현지시각 22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예비군들 가운데 군사 전문 특기나 전투 경험이 있는 예비군을 우선 징집할 방침입니다.

블라디미르 침랸스키 러시아군 총참모부 주요 조직 및 동원 국장은 "동원 대상 예비군들에 대한 징집 순서는 정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소총수, 탱크병, 포병, 운전병, 기계 정비공 등 임무를 수행할 이들을 먼저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침랸스키 국장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1급 장애가 있는 예비군, 러시아 내 군수산업 분야에 근무하는 예비군은 동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또 16세 이하 자녀를 4명 이상 뒀거나 병사 및 부사관으로 전역한 이들 가운데 35세가 넘는 예비군은 징집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침랸스키 국장은 "러시아법에 따라 병사 및 부사관으로 전역한 35세 이하 예비군, 초급 장교로 전역한 50세 이하 예비군, 고급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55세 이하 예비군은 동원 대상에 포함된다"며 "징집하는 예비군은 전체 예비군의 1%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보통신(IT) 및 통신 관련 근로자, 금융 전문가, 국영언론인도 동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특정 첨단 산업과 러시아의 금융 시스템의 작동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 산업 종사자를 동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날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적 동원령이 지난 21일 발동된 이후 만 하루 사이 최소 1만 명 이상이 입대를 자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이 투르착 러시아 상원 부의장은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소속 하원(국가두마) 의원 4명이 '특별 군사 작전' 지역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국방부가 요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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