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거꾸로 먹는 지루, 만 35세 357일 프랑스 최고령 득점자

입력 2022.09.23 (21:54) 수정 2022.09.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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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가 유럽네이션스리그 A그룹 1조 5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꺾고 뒤늦게 조별리그 첫승을 올렸습니다.

만 35살이 넘은 올리비에 지루가 역대 프랑스 대표팀 최고령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노장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루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무서운 속도로 오스트리아 진영을 파고들어 시원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수비수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스피드와 골 결정력은 최고입니다.

음바페의 원맨쇼에 이어 후반 20분 올리비에 지루가 날아오릅니다.

그리에즈만의 크로스를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해결합니다.

만 35세가 넘은 지루는 이 골로 프랑스 대표팀 최고령 득점자가 됐습니다.

백전노장의 투혼에 프랑스 홈 팬들은 지루를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지루~ 지루~"]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조별리그 5경기 만에 첫승을 거두며 A그룹 잔류 희망을 살렸습니다.

판할 감독의 네덜란드는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티키타카 축구로 폴란드 진영을 농락했습니다.

미리 짜여진 약속대로 데파이가 패스를 찔러줄 곳으로 파고 든 둠프리스의 공격 가담이 예술이었습니다.

손흥민의 동료였던 베르흐베인은 후반 15분 각포와 완벽한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폴란드를 2대 0으로 물리친 네덜란드는 4조 선두로 지키며 준결승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맨시티의 에이스인 더브라위너가 1골 도움 1개를 기록한 벨기에는 웨일스를 꺾고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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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를 거꾸로 먹는 지루, 만 35세 357일 프랑스 최고령 득점자
    • 입력 2022-09-23 21:54:03
    • 수정2022-09-23 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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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가 유럽네이션스리그 A그룹 1조 5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꺾고 뒤늦게 조별리그 첫승을 올렸습니다.

만 35살이 넘은 올리비에 지루가 역대 프랑스 대표팀 최고령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노장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루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무서운 속도로 오스트리아 진영을 파고들어 시원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수비수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스피드와 골 결정력은 최고입니다.

음바페의 원맨쇼에 이어 후반 20분 올리비에 지루가 날아오릅니다.

그리에즈만의 크로스를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해결합니다.

만 35세가 넘은 지루는 이 골로 프랑스 대표팀 최고령 득점자가 됐습니다.

백전노장의 투혼에 프랑스 홈 팬들은 지루를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지루~ 지루~"]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조별리그 5경기 만에 첫승을 거두며 A그룹 잔류 희망을 살렸습니다.

판할 감독의 네덜란드는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티키타카 축구로 폴란드 진영을 농락했습니다.

미리 짜여진 약속대로 데파이가 패스를 찔러줄 곳으로 파고 든 둠프리스의 공격 가담이 예술이었습니다.

손흥민의 동료였던 베르흐베인은 후반 15분 각포와 완벽한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폴란드를 2대 0으로 물리친 네덜란드는 4조 선두로 지키며 준결승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맨시티의 에이스인 더브라위너가 1골 도움 1개를 기록한 벨기에는 웨일스를 꺾고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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