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1발 발사…군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입력 2022.09.25 (07:04) 수정 2022.10.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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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3분쯤,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6백여 킬로미터, 고도 60여 킬로미터,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합참은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6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뒤 석 달여 만입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다음 주) 계획된 한미연합 해상훈련 등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이며,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추가 발사할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군 당국은 북한이 최근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SLBM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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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1발 발사…군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 입력 2022-09-25 07:04:21
    • 수정2022-10-14 10:12:10
    정치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3분쯤,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6백여 킬로미터, 고도 60여 킬로미터,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합참은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6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뒤 석 달여 만입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다음 주) 계획된 한미연합 해상훈련 등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이며,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추가 발사할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군 당국은 북한이 최근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SLBM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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