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대통령, 유엔서 ‘화석연료 퇴출’ 국제조약 촉구

입력 2022.09.25 (15:28) 수정 2022.09.25 (15: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고통받는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가 유엔 총회에서 화석연료 퇴출을 위한 국제 조약 체결을 촉구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바누아투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 연설에서 “지구 연평균기온이 산업화 전보다 섭씨 1.5도 넘게 상승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맞춰 석탄, 석유, 가스 생산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화석연료 비확산 조약의 개발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80개 섬으로 이뤄진 바누아투는 태풍에 따른 이재민 피해와 해수면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기후 변화의 최대 피해국 중 하나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누아투 대통령, 유엔서 ‘화석연료 퇴출’ 국제조약 촉구
    • 입력 2022-09-25 15:28:26
    • 수정2022-09-25 15:31:50
    국제
기후 변화로 고통받는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가 유엔 총회에서 화석연료 퇴출을 위한 국제 조약 체결을 촉구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바누아투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 연설에서 “지구 연평균기온이 산업화 전보다 섭씨 1.5도 넘게 상승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맞춰 석탄, 석유, 가스 생산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화석연료 비확산 조약의 개발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80개 섬으로 이뤄진 바누아투는 태풍에 따른 이재민 피해와 해수면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기후 변화의 최대 피해국 중 하나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