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장 “대만 문제, 독립 세력 타격하고 외부세력 개입 배제”

입력 2022.09.25 (15:37) 수정 2022.09.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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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유엔 총회에서 타이완 문제에 개입하는 외부세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타이완이 중국의 영토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최대의 성의와 노력으로 양안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를 원한다”며 “그러나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확고한 결심으로 대만 독립 세력을 타격하고 강력한 조치로 외부 세력의 간섭을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이어 “완전한 통일을 실현해야만 대만해협이 지속적인 평화를 맞이할 수 있다”며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중국 인민의 반대에 부딪힐 것이고, 통일 대업을 막으려는 어떠한 행위도 역사의 수레바퀴에 의해 부서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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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5 15:37:29
    • 수정2022-09-25 15:51:28
    국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유엔 총회에서 타이완 문제에 개입하는 외부세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타이완이 중국의 영토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최대의 성의와 노력으로 양안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를 원한다”며 “그러나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확고한 결심으로 대만 독립 세력을 타격하고 강력한 조치로 외부 세력의 간섭을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이어 “완전한 통일을 실현해야만 대만해협이 지속적인 평화를 맞이할 수 있다”며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중국 인민의 반대에 부딪힐 것이고, 통일 대업을 막으려는 어떠한 행위도 역사의 수레바퀴에 의해 부서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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