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이어 마쓰다도 러시아 공장 생산 종료키로

입력 2022.09.25 (16:21) 수정 2022.09.25 (16: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마쓰다자동차도 러시아 내 생산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합작 상대인 현지 기업 등과 협의에 들어갔다고 일본 방송 NHK가 25일 보도했습니다.

마쓰다는 "현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장의 생산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중단하는 방향으로 합작 상대인 솔러스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쓰다는 2012년 러시아 자동차업체 솔러스와 블라디보스토크에 합작공장을 설립해 일본에서 수출한 부품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을 현지용으로 조립 생산해 왔습니다.

지난해 2만9,000여 대를 생산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부품을 조달할 수 없어 올해 4월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앞서, 도요타자동차도 23일 러시아 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생산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요타는 2007년 러시아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는 작년에 캠리, 라브4 등 약 8만 대를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부품 조달이 곤란해지자 올해 3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조업을 중단했고 결국 생산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도요타 이어 마쓰다도 러시아 공장 생산 종료키로
    • 입력 2022-09-25 16:21:26
    • 수정2022-09-25 16:25:42
    국제
일본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마쓰다자동차도 러시아 내 생산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합작 상대인 현지 기업 등과 협의에 들어갔다고 일본 방송 NHK가 25일 보도했습니다.

마쓰다는 "현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장의 생산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중단하는 방향으로 합작 상대인 솔러스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쓰다는 2012년 러시아 자동차업체 솔러스와 블라디보스토크에 합작공장을 설립해 일본에서 수출한 부품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을 현지용으로 조립 생산해 왔습니다.

지난해 2만9,000여 대를 생산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부품을 조달할 수 없어 올해 4월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앞서, 도요타자동차도 23일 러시아 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생산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요타는 2007년 러시아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는 작년에 캠리, 라브4 등 약 8만 대를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부품 조달이 곤란해지자 올해 3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조업을 중단했고 결국 생산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