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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NSC 긴급회의 “도발 규탄”
입력 2022.09.25 (17:02) 수정 2022.09.25 (17:12)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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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25일)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와 내일부터 시행하는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 등과 공조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6시 53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이 우리 군에 포착됐습니다.

비행 거리는 6백여 킬로미터, 고도 60여 킬로미터,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6월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정부는 관련 사항을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습니다.

NSC 상임위는 이번 도발이 북한의 핵 무력 정책 법제화 발표 이후 첫 탄도 미사일 발사임에 주목하고, 미국 등 우방과의 공조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도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오늘 미사일 발사는 핵 추진 항공모함 등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와 내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한미연합 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력시위를 통해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로 떠넘기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군 당국은 미국과 긴밀한 공조 아래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북한의 준비 동향이 포착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추가 발사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강정희
  • 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NSC 긴급회의 “도발 규탄”
    • 입력 2022-09-25 17:02:47
    • 수정2022-09-25 17:12:27
    뉴스 5
[앵커]

북한이 오늘(25일)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와 내일부터 시행하는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 등과 공조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6시 53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이 우리 군에 포착됐습니다.

비행 거리는 6백여 킬로미터, 고도 60여 킬로미터,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6월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정부는 관련 사항을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습니다.

NSC 상임위는 이번 도발이 북한의 핵 무력 정책 법제화 발표 이후 첫 탄도 미사일 발사임에 주목하고, 미국 등 우방과의 공조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도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오늘 미사일 발사는 핵 추진 항공모함 등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와 내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한미연합 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력시위를 통해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로 떠넘기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군 당국은 미국과 긴밀한 공조 아래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북한의 준비 동향이 포착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추가 발사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