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

입력 2022.09.26 (09:32) 수정 2022.09.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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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가운데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습니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10만 2천 장 상당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찍은 여성 그룹 앨범이 됐습니다.

K팝 가수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블랙핑크가 네 번째입니다. 앞서 세 팀은 모두 보이그룹이었습니다.

빌보드는 "올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찍은 다른 두 K팝 앨범이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는 것과 달리 '본 핑크'는 앨범 대부분이 영어로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합니다.

블랙핑크의 '본 핑크'는 이번 주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또 앞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이는 블랙핑크가 유일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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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9-26 09:37:52
    문화
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가운데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습니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10만 2천 장 상당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찍은 여성 그룹 앨범이 됐습니다.

K팝 가수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블랙핑크가 네 번째입니다. 앞서 세 팀은 모두 보이그룹이었습니다.

빌보드는 "올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찍은 다른 두 K팝 앨범이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는 것과 달리 '본 핑크'는 앨범 대부분이 영어로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합니다.

블랙핑크의 '본 핑크'는 이번 주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또 앞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이는 블랙핑크가 유일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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