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지구 1,100만㎞ 밖에서 인류 첫 ‘소행성 방어’ 실험

입력 2022.09.26 (10:54) 수정 2022.09.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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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 날아오는 소행성으로부터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는 SF 영화의 단골 소재인데요.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소행성 충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류 최초로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지구 방어 시험이 실현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발사한 우주선 '다트'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지구로부터 약 1,100만km 떨어진 지점에서 소행성 '디모르포스'로 돌진할 예정인데요.

자판기 크기의 우주선이 초속 6.1km로 소행성과 충돌하는 과정은 추가 파견한 우주 큐브에 의해 촬영되며 소행성의 궤도가 바뀌었는지 여부는 우주망원경 등을 동원해 추적 관측하게 됩니다.

한편 우주선이 소행성과 충돌하지 못 할 가능성은 10%에 불과한데요.

만약 실험이 실패로 돌아가면 2년 뒤에 다시 시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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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6 10:54:22
    • 수정2022-09-26 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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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 날아오는 소행성으로부터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는 SF 영화의 단골 소재인데요.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소행성 충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류 최초로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지구 방어 시험이 실현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발사한 우주선 '다트'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지구로부터 약 1,100만km 떨어진 지점에서 소행성 '디모르포스'로 돌진할 예정인데요.

자판기 크기의 우주선이 초속 6.1km로 소행성과 충돌하는 과정은 추가 파견한 우주 큐브에 의해 촬영되며 소행성의 궤도가 바뀌었는지 여부는 우주망원경 등을 동원해 추적 관측하게 됩니다.

한편 우주선이 소행성과 충돌하지 못 할 가능성은 10%에 불과한데요.

만약 실험이 실패로 돌아가면 2년 뒤에 다시 시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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