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주행 버스, 오늘부터 청계천서 시범 운행

오늘(26일)부터 서울 청계천에서 자율 주행 전용 버스가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청계천 주변을 운행하는 '전기 자율 주행 전용 버스(셔틀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량은 8인승 버스로, 천정에 대형 전면 유리창이 설치돼 있고 좌석별로 충전 가능한 USB 포트와 대형 화면이 설치돼 있습니다.

모두 3대의 버스가 15분~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며, 운행 요금은 무료입니다.

자율 주행 전용 버스는 먼저 청계광장부터 세운상가까지 시범 운행되다가 올해 안에 청계5가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자율 주행 차량이지만, 현행 법령에 따라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하기 위해 안전 관리 요원이 탑승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